안녕하세요.
일본은행이 엔저를 용인하는 이유로는 저물가와 국채이자 부담이 주로 꼽힙니다.
일본은행이 일본 경제의 문제가 수요 부족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 긴축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은 최근 2022년 4,5월(2.5%) 제외하고는, 2015년 이후로 물가 상승률이 2%를 넘은 적이 없습니다.
일본은행은 통화정책 목표를 '물가상승률 2% 도달'로 내걸어 왔습니다.
금융완화와 엔화 약세를 통해 투자 증가와 수출 기업의 실적 개선을 꾀하고, 이는 임금 인상과 소비 확대로 이어져 물가가 상승하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전체적으로 엔저가 플러스라고 하는 생각을 바꾼 것은 아니지만 과도한 변동은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를 넘는 미국과 0.8% 정도에 그치는 일본은 환경이 전혀 다르다"
"(물가상승률) 2%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실현을 목표로 끈기 있게 완화를 계속할 것"
라고 말한 것을 통해, 일본은행의 생각을 알 수 있습니다.
물가가 계속 상승한다면, 일본은행의 입장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