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2형 당뇨환자가 음주를 하면 정상인이 음주하는 것보다 훨씬 해롭나요?
당뇨약은 처방대로 꾸준히 복용중이지만 혈당은 제대로 관리 되는 편은 아닙니다.
나이는 65세인데 과음을 자주하는 편입니다.
특정한 계열의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술을 마실경우
간이 알코올 처리하는 일만 우선시하다보니 간이 당을 제대로 못내보내서 오히려 저혈당이 올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저혈당 외에도 65세 2형 당뇨환자가 과음을 하면 정상인들보다 더 크게 문제가 될게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에서 과음을 할 경우 저혈당 외에도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주로 대사되는데, 과도한 음주는 간에 큰 부담을 주어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 등의 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는 이미 간 기능이 약화되어 있을 수 있어,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당뇨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과 알코올이 상호작용하여 약물의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당뇨 환자는 혈당 조절이 중요하며, 알코올은 간에서 당 생성을 방해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경우 이러한 위험은 더욱 커집니다. 과음은 간과 신장 기능에 부담을 주어 당뇨 환자에게서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간은 당 대사와 알코올 대사를 동시에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간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간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알코올은 고혈압을 악화시키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당뇨 환자는 이미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술은 근육, 간, 췌장을 손상시킵니다. 당뇨가 있으면 근육의 양과 질이 떨어져 있고 간에서 당을 저장했다가 방출시키는 기능이 손상되어 있으며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기능이 손상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술을 먹으면 술을 먹는 것 자체로도 당뇨가 조절이 잘 안 될 뿐 아니라, 당을 조절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더 나빠져서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술을 영양은 없고 칼로리가 높죠. 결과적으로 혈당을 높여 당뇨 합병증 발생 및 간 질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평소에도 혈당 관리가 잘 안됐다면 반드시 금주하시고 철저한 식사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요법 병행을 통한 혈당 관리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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