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누르하치는 건주여진의 추장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3만명의 군대를 보내 구원하고자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누르하치는 만주와 몽골족을 통합하면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누르하치는 조선을 '조서의 나라'라고 존칭까지 하면서 원군 파병을 제안하였는데, 순수한 뜻에서 조선을 도우려 한 것은 아닐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임진왜란으로 인해 조선이 약해진 틈을 타서 원군이라는 명분으로 조선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