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나 차도에 있는 신호등은 왜 하필 저 세 가지 색깔로 통일된 걸까요? 멈추라는 뜻의 빨간색은 파장이 길어서 멀리서도, 안개 낀 날에도 가장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선택된 빛의 과학이라던데. 그렇다면 노란색과 초록색도 색맹인 사람들도 구별하기 쉽고 눈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파장이라서 고른 건지 그 역사가 궁금합니다.
신호등은 1868년 영국 가스등의 빨강, 초록에서 시작하여 1912년 미국 전기식 2색, 그리고 1920년 디트로이트 윌리엄 포트에서 노랑색이 추가되어 3색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1968년 비엔나 협약으로 국제 표준화가 되었습니다. 빨강은 피, 위험 상징하며, 노랑은 빨강과 초록의 중간 파장으로 대비 강합니다. 또한 초록은 짧은 파장으로 안전과 진행, 직관적으로 빨과 가장 대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