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뽀얀굴뚝새243
수분이 빠진 과일(사과/딸기/오렌지)등은 먹기도 그렇고 버리기도 그런데 청으로 만들어서 사용하면 영양소는 그대로일까요?
사과와 오렌지를 냉장고에 넣어두고 2주가 지났는데 꺼내보니 수분이 빠져서 맛도 없고 그렇다고 썩은 것도 아니라서 버리기도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썰어서 설탕과 버무려서 과일청을 담가놨습니다. 불고기나 설탕 대신 필요할 때 사용하려고 하는데 시든 과일이라도 영양분이 그대로 있는 건지 아니면 산화되어서 영양소도 같이 파괴되나요?
이런 과일들은 청을 담그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예슬 영양사입니다.
수분이 빠진 과일은 수분과 일부 비타민이 감소했을 수 있지만, 완전히 상한 것이 아니라면 기본적인 당분과 식이섬유 등은 상당 부분 남아 있습니다.
다만 보관 기간이 길어지면서 산소와 접촉해 비타민 C 같은 일부 영양소는 점차 감소했을 가능성이 큽니다.이런 과일로 청을 만들면 당분이 추가되면서 보존성은 높아지지만, 설탕 비율이 높아 영양적 이점보다는 ‘활용 목적’에 더 가깝습니다.
특히 청으로 만들 경우 당 함량이 크게 증가하므로 건강식이라기보다는 조미용이나 소량 활용이 적절합니다.상하지 않은 상태라면 버리는 것보다 청이나 조리용(불고기 양념, 조림 등)으로 활용하는 것은 충분히 실용적인 방법입니다. 단, 곰팡이나 이상한 냄새가 있다면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너무 좋은 방법입니다.
수분이 빠진다는 것은 영양소가 모두 사라진 다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줄었을 수도 있습니다.
청으로 만들면 보관하기도 쉽고 버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다만, 당 서부치가 늘기 떄문에 혈당 관리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으로 만들지만, 많이 드시지 말고 조금씩 드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분이 빠진 사과나 오렌지는 겉모양은 시들었어도 식이섬유와 무기질 성분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이를 청으로 담그면 삼투압 현상을 통하여 과일 속 영양분이 당분과 함께 추출되므로 고기 요리의 연육 작용을 돕거나 설탕 대용 천연 감미료로 활용하기에 영양학적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보관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비타민C와 같은 수용성 영양소는 공기 접촉으로 일부 산화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나, 설탕에 절이는 과정이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고 남은 영양소의 추가 파괴를 늦춰주는 역할을 하므로 시든 과일을 버리지 않고 청으로 만들어 조리에 사용하는 것은 매우 효율적인 식재로 활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일을 청으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수분이 빠진 과일을 청으로 만드는 것은 활용하기 좋지만 영양소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고, 일부 줄어들게 됩니다. 우선 사과나 오렌지처럼 시간이 지나 수분이 빠진 과일은 이미 공기와 접촉하면서 산화가 진행된 상태라서, 비타민c처럼 산화에 약한 영양소는 상당부분 감소하게 됩니다. 특히 오렌지나 딸기처럼 비타민c가 많은 과일 일수록 손실이 크게되지만, 식이섬유나 당분, 일부 미네랄 성분은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에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설탕을 넣어 청을 만들면, 삼투압 작용으로 과일 속 수분과 당분이 빠져나오면서 보존성이 높아지지만, 이 과정에서도 영양소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불고기 양념이나 드레싱, 탄산수에 타 먹는 용도로 활용하기에는 좋은 선택이지만, 청으로 비타민을 보충하기에는 어려워보입니다.
혹시나 수분이 빠진 과일을 살펴볼때 일부 곰팡이나 이상한 냄새가 나지는 않는지 꼭 확인해보시고 상한 부분이 있다면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수분이 빠져서 시든 과일은 세포 내 수분이 증발한 상태이며 식이섬유나 칼륨같은 미네랄 성분은 보통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그러나 보관 기간이 길어져서 비타민C와같은 항산화 영양소는 공기 중에 산소와 결합해서 일부 산화되었을 수 있습니다.
과일의 유기산과 당분은 잔존해 있으니 청으로 만들어서 활용하는 것은 영양적, 경제적으로도 효율적인 선택이 되겠습니다. 설탕에 절이는 과정에 있어서 발생하는 강한 삼투압은 과일 내부의 농축된 유효 성분을 외부로 끌어내고, 설탕이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는 보존제 역할을 수행하니 식품의 저장성을 높여주게 됩니다.
사과나 오렌지는 고기 요리의 연육 작용을 돕는 성분과 향긋한 풍미가 있어서 불고기 양념에 설탕 대용으로 사용하면 인공 감미료보다 더 깊은 감칠맛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참고하기 좋은 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껍질째 사용하는 청의 특성상 베이킹소다, 식초물로 잔류 농약을 깨끗이 제거하는 과정이 중요하겠습니다. 세척 후에는 부패 방지를 위해서 과일 표면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시길 바랍니다. 시든 과일은 조직이 다소 질겨졌을 수 있습니다. 얇게 슬라이스하거나 아예 갈아서 담그면 삼투압 작용이 더욱 활발해지니 유효 성분과 풍미를 끌어내는데 유리하겠습니다. 숙성시 용기 윗부분을 설탕으로 두툼하게 덮어 공기 접촉을 막아주셔야 곰팡이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설탕이 충분히 녹을 때까지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 숙성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설탕과 비율을 1:1로 맞추시고, 곰팡익와 부패 징후가 없다면 청으로 가공해서 요리에 활용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