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이라는데 병원가면 약 처방해주나요?
보건소는 식단, 운동조언만 해주시는데 혈압도 높고 중성지방 수치가 꽤 높아서 약물처방 받고싶어서요. 병원가서 보건소에서 검사결과 말씀드리면 되나요? 아님 소견서? 같은거 받아가야하나요?
팜플렛에 혈압, 콜레스테롤수치, 혈당 수치 적어주신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보건소에서 측정한 혈액검사 결과에 대해 치료를 원하시는군요. 적어주신 수치만으로는 약물 처방이 어렵겠고, 검사결과지를 공식적으로 받아서 병원에 제출하셔야 효력이 있습니다. 보건소에 요청하시면 받아가실 수 있겠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소견서까지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니 검사결과지만 잘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건강검진 결과 대사증후군의 의심되는 상태라면 식단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관리가 중요합니다.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혈증에 대해 약물 치료를 원한다면 검사 결과지를 가지고 인근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대사 증후군은 여러 가지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고혈압 및 당뇨병과 같은 당대사 이상 등이 복부 비만과 함께 나타나는 질환을 뜻합니다. 이 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신체 반응이 감소하여 근육 및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섭취하지 못하게 되며, 이를 보상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복강 내의 내장지방은 대사적으로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며 여러 물질을 분비합니다. 이러한 물질은 혈압을 올리고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을 방해하여 고인슐린혈증, 인슐린 저항성, 혈당 상승을 초래합니다. 이는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고, 혈관 내 염증과 응고를 유발하여 동맥경화를 일으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복부 비만이 있으며, 그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구성 요소나 합병증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사 증후군은 아래의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할 때 진단됩니다: 허리둘레 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고밀도 지방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 mg/dL 미만, 혈압 130/85 mmHg 이상 또는 고혈압약 투약 중, 공복 혈당 100mg/L 이상 또는 혈당조절약 투약 중.
대사 증후군을 치료하려면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적절한 식사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대사 증후군은 생활습관병이므로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대사 증후군을 치료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사 증후군 환자는 허혈성 심장병,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4배 높으며, 당뇨병 발생 확률도 3~5배 높습니다. 또한 지방간, 폐쇄성 수면 무호흡, 각종 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습니다. 대사 증후군이 있는 환자는 고지혈증, 고혈압, 혈당 상태가 생활습관을 개선한 후에도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으면, 각 질환에 대해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많은 환자가 투약에 거부감을 느끼지만, 충분히 생활습관을 개선했음에도 건강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검증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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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검사결과만 가지고 가사면 됩니다
많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급여가준에 적합하다면 약을 처방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