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에서 서자는 왕위에 오를 수 없었나요?
고려시대에는 서자에 대한 차별이 없었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고려는 서자의 존재를 공식적으로는 인정하지않는 사회였다고 하던데 서자출신은 왕의 유일한 자식이라도 왕위계승권이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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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는 왕위계승에 관하여는 태조훈요(太祖訓要)에서 장자계승을 원칙으로 하고, 장자가 적격자가 못되면 차자가 계승하였다고 규정하였습니다. 차자가 부적격자이면 그 형제의 가(家)에서 적격자를 세우도록 한 것으로 미루어 이것은 민간에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렇지만 고려는 서자가 왕위에 오를 수는 있었으나 극히 예외입니다. 전통적으로 적자가 우선입니다.
그리고 1046년 정종 때 정종때 적서 차별과 장자 상속을 제도화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모든 백성은 법률에 따라 맏아들에게 대를 잇게 하고 맏아들이 유고(有故)할 때에는 맏손자를 세우며, 맏손자가 없으면 맏손자의 동모제를 세우고 동모제가 없으면 서손(庶孫)을 세우며, 손자가 없으면 손녀도 세울 수 있다." 는 내용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에도 충정왕 등은 서자였습니다만
왕위에 오른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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