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사람들이 동양 사람들에 비해 체취가 많이 나는 이유?
안녕하세요~ 한국 사람들이 체취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외국 유튜버의 영상으로 알게 됐는데 서양 사람들의 체취는 어떤 이유로 많이 나는 건지 궁금합니다.
알고 계신 아하 전문가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문지현 전문가입니다.
우선 체취, 즉 암내라고 하는 냄새가 왜 나는지를 설명드리고 답변을 드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 몸에는 두 종류의 땀샘이 존재하는데, 아포크린 땀샘과 에크린 땀샘이 있습니다.
에크린 땀샘은 몸전체에 분포하고 있고 아포크린 땀샘은 사타구니, 겨드랑이, 항문에 주로 많은 땀샘이고,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상재균에 의해 분해되며 악취를 유발하게 됩니다.
동양사람들이 서양사람에 비해 체취(암내)가 안나는 이유는 동양인들이 서양인들에 비해 이 아포크린 땀샘의 수가 적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양 사람들이 동양 사람들에 비해 체취가 더 많이 나는 이유는 주로 유전적인 차이 때문입니다. 체취는 주로 겨드랑이의 땀샘인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분비물에 의해 발생하는데, 동양인들은 이 아포크린샘의 수가 적거나 기능이 덜 활성화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서양인들은 아포크린샘의 수가 더 많아 체취가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도 체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인체의 체취는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부분이 있으며, 특정 유전자가 땀샘의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인들은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어 땀의 성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고기, 유제품, 향신료가 많이 포함된 식단을 섭취하는 반면, 동양에서는 채소와 쌀을 주로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식단 차이가 체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섭취하는 음식때문입니다.
서양인들은 고기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양념이나 향신료 사용이 잦아 체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체취의 일반적인 원인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중간 물질에 의해 유발되는데, 보통 유전적 차이로 인해 체취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지만 카레, 마늘 등과 같이 향신료가 많이 포함된 음식이나 황화합물, 콜린 등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분해 과정의 물질이 땀으로 배출되어 독특한 체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땀샘의 유형과 분포가 다르기 때문에, 체취의 강도와 특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인은 땀샘 구조가 다르게 발달해 체취가 덜 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서양 식단에는 고기, 유제품, 양념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체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향신료나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은 체취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체취는 대개 피부 분비선과 세균의 활동으로 발생하는데요, 특히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이 세균과 만나면 지독한 냄새가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한국인은 아포크린 땀샘 자체가 적어 체취가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인은 세계에서 몸 냄새가 가장 덜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이 영국인 6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몸의 냄새는 ‘ABCC11 유전자(ABC 수송체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데요, ABCC11 유전자는 A형 유전자와 G형 유전자로 나뉘는데 G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아포크린 땀샘의 땀 분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반면, A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아포크린 땀샘이 적어 몸 냄새도 약한데요, A형 유전자는 동아시아인에게서, G형 유전자는 주로 아프리카나 유럽인에게 많이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서양인들인 일반적으로 동양인에 비해서 체취가 많이 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