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뒤, 발뒤꿈치 쪽이 보행시 아프다면 가장 흔하게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은 족저근막염입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막과 발뒤꿈치 뼈를 연결하는 인대 부위의 염증이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근골격계 질환은 기본적으로 엑스레이 촬영 및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므로 가까운 정형외과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되도록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은 발바닥에 부담을 주지않는 자전거타기나 수영등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으로 인한 물리적인 쓸림에 의해서 물집 및 굳은 살이 생기신 상태로 해당 증상에 대해서는 발바닥에 가해지는 물리적인 자극을 제거하여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즉, 운동을 하지 않거나 강도를 줄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딱히 병원에서 치료할만한 상황은 아니실텐데 굳이 간다면 피부과입니다.
피부는 표피와 진피, 피하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부에 지속적인 마찰과 자극이 발생하거나 상처로 인하여 물집이 생길수 있습니다. 외부 자극으로 표피와 진피 사이에 공간이 생기면 세균 침투를 막기위해 이 공간을 림프액으로 채워 물집을 만들게 됩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것은 물집을 터뜨리지 않는 것입니다. 만일 통증이 심하거나 물을 빼고 싶다면 감염의 가능성이 있기에 소독을 잘하고 무균적인 바늘을 사용하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