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은 식사량 조절과 소화 기능 회복이 필요합니다. 많이 먹으면 위장에 부담을 주어 더부룩함, 체함,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죠.
우선은 식사량을 줄이되 영양 균형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소화가 잘되는 죽, 미음, 연두부 등으로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엔 가벼운 걷기 운동으로 소화를 돕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변비를 예방하세요.
위산 분비를 줄이고 위점막을 보호하는 제산제, 위점막 보호제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면 서서히 식사량을 늘려가되, 폭식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소화불량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위식도역류, 소화성 궤양 등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니 평소 소화기 건강에도 신경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