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설탕과 소금 중 어느 것이 더 해로운가요?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당뇨병 전단계 진단을 받았습니다.
부모님께서 당뇨병을 앓고 계셔서 당뇨병은 가족력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해서 걱정이 되네요.
당뇨병에 걸릴 경우 설탕과 소금 중 어느것이 더 해로운가요?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당뇨병 자체로만 봤을때는 당연히 설탕이 더 해롭습니다.
물론 소금도 과용했을 경우 전해질 이상이나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해당 질환에 무엇이 더 해롭다고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당뇨병에서 단당류는 혈당을 상승시켜 당뇨병에 더 악화를 줄 수 있어 줄이는 것이 좋겠고 소금을 과량 섭취시에는 고혈압 및 위장질환등이 호발하며 특히 고혈압은 당뇨병과 더불어 뇌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인자이므로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설탕과 소금 모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설탕은 당을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하게 되어 당뇨가 진행할 수 있고 조절되지 않는 당뇨는 결국 심장, 콩팥, 눈 등에 합병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소금의 경우, 당뇨는 고혈압과 관련이 높은데 이 고혈압이 악화되는 원인이 되어 염분 섭취에도 주의를 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설탕, 소금 모두 해롭긴 하지만, 굳이 더 해로운 것을 찾아보자면, 소금의 경우 고혈압에 더 해로울 수 있으며, 당뇨에는 과도한 설탕이 더 해로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당뇨병만 놓고보자면 당연히 설탕이 안좋습니다.
당뇨환자에서 설탕같은 당류는 혈당을 급속도로 올릴 수 있으니까요.
같은 탄수화물이라도 밥같은 곡물은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소금은 혈압을 증가시킬 수 있어 고혈압 환자에서 싱겁게 먹는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당뇨는 가족력이 있어 부모님중 한분이 당뇨이면 자식은 1/4 확률로, 두번이 다 당뇨이면 1/2의 확률 정도로 당뇨에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체중조절이나 매일 30분 이상 운동해주시는게 당뇨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겠습니다.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당뇨전단계라면 혈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설탕을 조심하셔야합니다. 단당류는 혈당수치를 많이 올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올려 당뇨로 진행을 촉진시키기 때문입니다.
다른 질환이 없다면 저염식은 당뇨전단계부터 현재 꼭 챙겨야 하는 건 아니지만, 저염식은 혈압조절, 위장질환 예방 등 여러가지 이유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단이므로 지켜주시면 좋습니다. 만약 추후 당뇨로 진행이 되어 신기능 저하가 우려된다면 저염식도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