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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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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이 동양인보다 눈부심에 약한 이유가 뭔가요?

서양인은 햇빛이 강할 때 눈부심이 너무 심해서 선글라스를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동양인은 이정도까지는 아닌데 이러한 차이가 있는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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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인은 대체로 서양인보다 눈꺼풀의 구조나 형태가 달라 더 작은 눈동자가 노출되는 편입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햇빛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더 많이 보호를 해줍니다. 또 멜라닌 색소의 차이가 있는데 멜라닌색소가 많을 수록 UV방어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눈부심에 더 민감한 이유는 주로 인종 간 홍채(虹彩) 색소 침착 정도의 차이 때문입니다.

    동양인은 일반적으로 갈색 또는 흑갈색의 진한 홍채 색소를 가지고 있어 강한 빛이 눈에 들어와도 조절이 잘 됩니다. 반면 서양인들은 청색, 녹색, 회색 등 옅은 홍채 색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 홍채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적절히 차단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인종마다 홍채 구멍의 크기도 다른데, 동양인은 작은 홍채 구멍으로 인해 빛 노출량이 적어집니다. 이처럼 홍채 색소량과 구멍 크기의 차이로 인해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눈부심에 더 취약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푸른색 및 초록색 눈 등 밝은 눈동자 색을 가진 인종은 어두운 색(대부분의 아시아) 눈동자를 가진 인종보다 자외선 보호 기전이 약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양인은 주로 밝은 피부색을 가지고 있어 자외선에 민감할 수 있으며, 동양인은 주로 어두운 피부색을 가지고 있어 자외선에 대한 내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의 구조나 눈동자 크기, 눈꺼풀 모양 등도 눈부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눈부심에 대한 민감도는 개인의 생리학적 특성과 유전적인 요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서양인들은 동양인들보다 눈의 색소가 적어 빛에 대한 보호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즉, 유전적인 이유로 눈이 빛으로 인한 손상을 쉽게 입을 수 있는 것입니다.

  • 눈의 홍채는 동공 주위에 있는 도넛 모양의 막으로, 수축과 이완을 통해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여 안구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데요 홍채 내부의 색소층으로 인해 홍채의 색깔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이때 서양인의 경우 색소의 함량이 적어 햇빛에 노출되면 홍채를 그대로 통과해버려 동양인에 비해 눈부심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많이 끼는 것입니다.

  • 우리눈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빛의 양을 홍채의 동공 크기로 조절합니다. 서양인의 경우 동공의 색이 멜라닌색소의 부족으로 색상자체가 연한색이라 들어오는 빛의양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동공의 색이 상대적으로 진한 동양인에 비해 눈부심을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양인이 눈부심에 약한 이유는

    멜라닌 색소의 양이 적어 홍채의 색이 옅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홍채에 멜라닌 색소가 적은 경우 푸른색~회색의 홍채를 가지며

    이런 색상의 홍채는 빛을 가리는 효과가 적어서 빛이 많은 곳에서 눈부심을 느끼기 쉽다고 합니다.

  • 서양인들의 눈이 동양인들에 비해 눈부심에 더 취약한 이유는 대체로 유전적 요인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양인들은 홍채에 색소가 적게 침착되어 있어, 동공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동양인보다는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양인의 안구가 서양인에 비해 작고 깊이도 얕아 빛에 노출되는 정도가 적다는 안구 해부학적 차이도 있긴합니다. 더불어 강한 빛에 노출될 때 맥관류 피질의 혈류량 변화가 서양인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 적응 측면에서 동양인들은 유전적으로 강한 일조량 환경에 더 잘 적응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개인차가 있고 다른 요인들의 영향도 있어서 아직은 추론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