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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살모사217
보랏빛살모사21722.11.10

아이가 남에게 더 호의적입니다.

23개월 딸맘입니다.

주양육자는 엄마인 저고 집에서는 모든 엄마와 하려고합니다.

아빠가 양치나 옷을입거나 로션을 발라주려는

사소한걸 도와주려고해도 엄마랑만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아이가 어린이집 하원할때 선생님이 차량운행을 가서 속상했는지 울며 내려왔더라구요 하지만 엄마인 제가 와서 달래주는데도 속상한지 연신 담임선생님을 찾으며 울었습니다.

보통 이런상황일때 주양육자인 엄마가 오면 마음이 채워져야한다고 생각되는데 그러지 않는 아이의 상황에 혼란스럽더군요.

선생님과의 애착이 더 강한걸까요?? 아님 제가 예민한걸까요?


또한 하루는 문센에 방문했는데 평소 잘 놀던아이가

그날따라 안들어간다며 떼쓰길래 타일러도 보고 오늘은 힘들면 집에가자니 싫다그러고... 고집부리더니 문센 선생님이 타일러 들어가자니 바로 들어가더라고요..

이런 상황들로 봤을때 아이가 자아가생기면서 자연스레 나타나는 현상인지 아님 엄마와의 애착이나 그외의 문제가 있는건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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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애착문제로 보기는 어려울듯합니다.

    아이가 다른곳에 가면 그쪽 규칙을 따를수있으며 그곳에 자신을 보살피고 케어해주는 사람에게 의지를 하는것은

    아이의 생존 욕구에 따라서 나타날수있는 현상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집에서는 엄마가 해주고 불편하게 없으니깐 엄마(아빠는 불편함)

    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집 선생님이 케어해주고 일을 처리하니 어린이집선생님(엄마는 어린이집에서 도움이 안됨)

    으로 보는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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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8.21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생활하는 공간에 따라서 자기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사람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는 엄마밖에 나가서 어린이집에서는 선생님 문화센터에 가서는 문화센터 선생님 이렇게 각각 나누어지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아이만의 기준이기 때문에 잘못됐다라고 이야기하는 건 어렵습니다. 다만 아이의 현재 상태를 존중해주시고 그것에 맞춰서 육아를 하는게 현명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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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을 하거나 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집에만 있던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면,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관심이 생기는 건 당연합니다

    하원해서 집에 있으면 엄마와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엄마에게 더 애착을 갖는 것도 당연하구요,

    하원해서도 계속해서 선생님을 찾는다면, 엄마와의 애착형성이 부족하다고 느끼겠지만, 그런 게 아니면 우선은 지켜 보고 있는 게 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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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엄마와의 애착이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이가 아무래도 밖에 나가서는 의지하는 사람이 달라지기 떄문에

    타인에게 호의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큰 문제는 있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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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엄마와의 애착문제까지는 아니겠으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아이가 자아가 생기면서 즐겁게 활동하던 이와의 시간을 끝내는것이 아쉬워서 보여지는 모습입니다. 아마 집에 돌아가서는 아무일 없다는 듯이 엄마와의 시간을 보낼텐데요, 너무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자연스러운 상황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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