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엽 공인중개사입니다.
월세 계약을 직접 체결할 때, 임대인이 신분증 사본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절차로, 임대인이 임차료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품의서 작성에 필요한 증빙 서류입니다. 그러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있으시다면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신분증 확인만으로 충분한 경우: 계약당시 신분증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복사본을 요구하지 않고 확인만 하면 됩니다.
법인과의 계약인 경우: 법인과 월세계약을 할 때,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법인명의 회사 월세 계약서 확인용으로 신분증 사본을 제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법인과의 계약이라면 해당 법인의 경리팀 또는 지불팀에 요청하여 임차료를 지급할 수 있도록 품의서 작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신분증 사본 전달 시 주의사항: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신분증 사본을 전달하실 때, 개인정보 보호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맞는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신분증 사본을 보내는 것은 불안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개인정보 유출에 유의하며 전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하자면, 법인과의 계약이 아니라면 신분증 사본을 확인만 하고 복사본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상황에 따라 임대인의 요청에 응해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고려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