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말기 관절염에서 통증 감소와 보행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하는 표준 치료입니다. 연골이 완전히 소실되어 뼈끼리 맞닿는 단계에서는 수술 적응증에 해당합니다.
인공관절 수명은 과거보다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재질과 술기 기준으로 보면 약 15년에서 20년 이상 유지되는 경우가 많고, 일부는 20년 이상 기능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는 평균적인 수치이며, 체중, 활동량, 정렬 상태, 근력, 재활 여부 등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재수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경우는 몇 가지로 정리됩니다. 첫째는 마모와 느슨해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폴리에틸렌 부품이 닳거나 고정이 약해지면 통증과 불안정성이 생깁니다. 둘째는 감염입니다. 빈도는 낮지만 발생하면 가장 중요한 재수술 원인이며, 심한 경우 단계적 재치환이 필요합니다. 셋째는 인공관절 주위 골절이나 탈구, 정렬 문제 등 기계적 합병증입니다.
말씀하신 “뻣뻣함”과 기능 저하는 수술 직후 재활 부족과 연관이 큽니다. 수술 후 초기 6주에서 3개월 사이 관절 가동범위 회복이 매우 중요하며, 이 시기를 놓치면 관절 구축이 남아 일상 기능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완전히 회복되기는 제한적이지만, 지금이라도 지속적인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필요 시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일부 개선은 기대할 수 있습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체중 조절, 낙상 예방, 무리한 쪼그림이나 과도한 충격 활동 회피가 중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영상 검사로 마모나 느슨해짐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인공관절은 대체로 15년에서 20년 이상 사용 가능하지만 개인차가 크고, 감염이나 마모, 기계적 문제 발생 시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초기 재활이 기능 예후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