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는 기존의 고려시대와 달리 인, 의, 예를 강조하는 유교를 숭배해서 검소하고 실용적이고 소박한 문화가 발전했다고 하는데, 전기와 후기에 미술 양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초기에는 숭유억불 정책에 따라 불교회화가 쇠퇴하게 되고, 유교를 숭배하는 사대부들의 취향을 반영한 감상용 회화가 주를 이뤘습니다. 대표작으로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있습니다.
조선 후기에는 진경 산수화, 풍속화, 초상화, 동물화가 유행하였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조선 전기에 회화는 크게 발전하지는 못했으나, 사군자나 산수화가 주로 그려지고 양반 계층의 취미 정도의 의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조선 후기에 오면 직업적 화가도 등장하고, 산수화도 상상이 아니라 실제 보고 그린 진경산수화가 등장하고, 서민이나 여성, 생환모습 등 그림의 대상이 다양 화한 풍속화나 민화가 유행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조선 전기에는 주로 산이나 자연, 호랑이 등을 그려서 인, 의, 예, 지, 신 등 유교 숭배 문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반면, 조선 후기의 경우 주로 서민들이 살아가는 그대로의 모습, 민화 등의 유행함에 따라 보다 사실주의적 기조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