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에 대한 악성루머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난 주 특정 저축은행에서 대규모의 PF부실로 위기가 발생했다는 악성루머가 발생했습니다. 나중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왜 이런 악성루머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어느샌가부터 가짜뉴스라던가 조작 오보들이 넘쳐나더군요
저도 유튜브로 보는 다양한 언론들의 기사를 보게 되는데 각자 다른 소리를 합니다
그들에게는 목적이 있겠죠 친보수 채널에이 동아일보나 티비조선 조선일보
친진보 한겨레 ytn 시민탐사 같은 서로 같은 내용이라고 다르게 해석합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을 이간질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국민연금 고갈을 띄워서 대기업보험회사에게 개인연금을 유도하고 있고요
건강보험 재정악화로 보장 축소기사를 띄워서 개인실비등의 보험가입을 유도합니다
저축은행의 부실은 어제오늘일이 아닙니다 실제 새마을금고중 전국의 몇 지점의 부실은
확연하게 나온얘기고요 , 기타 다른 저축은행들의 부실까지는 조작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지목해서 어느저축은행을 지목하는 것은 예금인출과 자금의 이동이 이어질겁니다
1금융이나 다른 금융회사에서 수작을 부렸을수도 있죠
옛날에도 보면 한 동네에 같은 업종이 들어와 있으면 일부로 경찰에 신고해서
노래방에 주류가 들어간다거나 여자가 있다고 신고하는 것
공인중개사들끼리의 이간질과 담합 이런것들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단순히 악의적으로 루머를 퍼뜨린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언급된 두 저축은행의 건전성은 다른 저축은행에 비해서도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두 저축은행 외에 실제로 부실이 증가하고 있는 은행도 있지만 얼마전 금감원 검사시에
유동성비율은 정상 범위에 있었기 때문에 전 처럼 크게 pf 부실이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저축은행에 대한 악성루머가 나타났던 이유는 아무래도 부동산 PF대출에 대한 연체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불안감이 크게 증가하면서 발생한 루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제 부동산 PF대출에 대해서 정부당국이 안심을 시키고는 있으나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오피스텔, 근린상가의 공실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분양이 되지 않기 때문에 완성된 PF대출의 상환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연체가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구조를 생각한다면 결국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지 않는 이상 PF대출의 부실화가 생성되는 것은 '시간의 차이'일 뿐이지 결국에는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구조를 아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지금 PF대출에 대한 정부의 이야기는 대부분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분양에 실패한 건설사들은 이자를 꾸역꾸역 감당하다가 부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지금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등 은행의 재무건전성 부실에 대한 우려와 공포감 때문에 루머가 생산, 확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저축은행은 1금융권의 일반은행에 비해 자본비율이 낮고, 신용도가 비교적 낮은 대출실적이 더 많기 때문에 상환 리스크가 있으므로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우려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상당수 저축은행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산건전성 지표가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는 언론보도도 있는 만큼 예금자보호법에서 보장하는 5천만원 단위 이하로 예금을 유치하는 등의 안전장치를 고려하여 저축은행을 이용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마도 악성 루머까지는 아닐 겁니다. 저축은행 사업 머델 특성 상 일반 시중 은행 보다 고위험 대출에 높은 금리의 예금을 유치했기 때문에 당연히 부동산 PF 같은 고위험 고수익 투자를 많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근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 당국이 저축은행이나 새마을금고 위기를 사전에 차단할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