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출산 후에는 호르몬 변화, 양육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우울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후우울증은 흔한 증상으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모아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피로감, 의욕저하, 불안감, 죄책감 등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산후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우울감 외에도 만성 피로, 빈혈, 갑상선 질환 등 신체적 문제로 인해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상담치료, 약물치료 등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양육을 해나가실 수 있을 거예요.
아울러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단, 적절한 휴식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산모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주위의 도움을 받아가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