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조영제 CT 상 발견된 신장낭종과 간낭종의 크기가 매우 작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증상이 없으시다면 정기적인 초음파 추적검사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1년 주기의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낭종의 크기 변화와 특이 소견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간 실질 내 석회화 병변도 크기가 작고 임상적으로 의미가 없는 양성 병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 육아종의 경우 크기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추적관찰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CT는 방사선 피폭량이 높고 조영제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 증상이 없는 낭종성 병변의 추적검사로는 초음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됩니다. 초음파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거나 증상이 나타난다면 필요에 따라 CT나 MRI를 시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확한 검사 주기와 방법은 주치의와 상의하셔서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