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여자들이랑 술을 마셨습니다~~
남편이 밴드모임에 나가더라고요~ 저는 전혀 몰랐죠. 그러더가 저녁에 선배가 부른다며 나가야 한다고 나갔는데 2시감 뒤쯤인가 전화가ㅡ왔어요. 길에서 남편이 자고 있다고요. 그래서 갔더니.왠 여자 가방을 들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가방 머냐고 했더니 술이 취해서 아무 대답도 못해서 그 다음날 물었더니 선배 아는 여자 가방이다~ 이러길래 꼬치 꼬치 물었더니 밴드 모임을 나가고 있었는데 여자 2명이 술을 마시러 나오라고 해서 나갔다~ 그러더라고요~ 가방은 머냐 했더니 모르고 들고 나왔다 하다가 횡설 수설해서~ 자꾸 거짓말을 하더러규요. 알고보니 그 여자가 집에 갈려고 하니 자기가 가방을 들어주겠다 하고 여자는 가방을 달라고 하니 안 주니 그냥 그러고 헤어지고는 길 바닥에서 술이 취해 자고 있었던거죠~ 결혼한 여자분들~ 이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됩니까? 바람이 아니라 실수랍니다~ 시어머니.시아버지.태도도 아주 당당합니다~
안녕하세요. 한병철 변호사입니다.
결론 및 핵심 판단
남편이 다른 여성들과 술을 마셨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간통이나 부정행위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배우자로서의 신의성실 의무에 반하는 행위로 평가될 여지가 크며, 반복적이거나 은밀한 만남이 확인된다면 혼인관계 파탄의 책임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명백한 외도 증거가 부족하더라도 정황을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하며, 향후 이혼이나 위자료 청구를 고려한다면 증거 수집이 핵심이 됩니다.법리 검토
민법상 부부는 상호 부정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며, 혼인 중 배우자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는 정신적 손해배상 사유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법원은 육체적 관계 여부뿐 아니라 지속적 연락, 단둘이 술자리, 새벽 시간의 만남 등 종합적인 정황을 기준으로 부정행위 여부를 판단합니다. 남편이 여성과 단둘이 만났고, 거짓말이나 은폐 정황이 있다면 신의의무 위반으로 인정될 수 있으며, 이는 이혼 사유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대응 전략
현재로서는 감정적 대응보다 객관적 자료 확보가 우선입니다. 통화내역, 메시지, 위치기록, 주변인의 진술 등 남편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자료를 모아야 합니다. 또한 남편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다면 그 자체가 신뢰 파탄의 근거가 됩니다. 이후 남편이 반복적으로 외부 모임을 나가거나 여성들과 교류를 이어간다면 이를 근거로 법원에 혼인파탄의 책임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필요 시 배우자에 대한 접근금지나 증거보전 절차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추가 조치 및 유의사항
현 시점에서 법적 조치를 곧바로 취하기보다, 향후 분쟁 대비를 위한 기록 정리가 중요합니다. 배우자의 불성실한 태도와 시댁의 대응이 정신적 고통으로 이어진 경우, 위자료 청구 사유로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향후 재산분할이나 양육문제까지 염두에 둔다면, 현재의 사실관계를 일지 형태로 정리하고 상담을 통해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감정 대응이 아닌 법적 근거 중심의 대응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기재된 내용처럼, 배우자에게 속이고 이성과 술을 마시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이혼사유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질문 취지는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만 가족 이혼에 관한 법률 카테고리에서는 말 그대로 가족 이혼 관련 법리해석이나 자문 등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이고 위와 같은 사안에 대해서 다른 혼인 관계에 있는 분들의 의견을 구하시는 것이라면 고민 상담 등 관련 카테고리로 질문을 해 보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