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수면의 질을 결정하는 생체 리듬의 관점으로 보면, 질문하신 습관들은 양면성을 지녔습니다. 종이컵 한 컵 정도의 수분 섭취는 수면중 발생할 수 있는 탈수, 구강 건조를 막아주어서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인체는 수면 중에 항이뇨 호르몬을 분비해서 소변 생성을 억제하는데, 취침 직전의 수분은 방광을 자극해서 깊은 잠을 방해하는 야간뇨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 되도록 취침 30분 전에 마시는 것이 좋답니다.
문제는 운동의 강도와 타이밍에 있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시켜서 숙면을 돕지만, 30분간의 달리기같은 유산소 운동은 심부의 체온을 상승시키면서 교감신경을 활성화 하게 됩니다. 숙면에 들기 위해서는 체온이 서서히 낮아져야 하는데, 운동으로 높아진 체온과 각성 상태의 뇌가 진정되는 데는 최소 2~3시간이 소요가 됩니다.
취침 직전의 활발한 운동은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해서 입면을 방해하게 되고 수면의 깊이를 얕게 만들 가능성이 높답니다. 원활한 에너지 대사를 위해 수분 보충은 유지해주시되, 심박수가 높아지는 운동은 취침 3시간 이전에 마무리 해주시어 신체가 휴식 모드로 전환될 시간을 충분히 확보를 해주시는 것이 의학적으로도 권장되는 건강한 수면 습관이 되겠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