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는 남의 주택을 빌려쓰는 것이고 매매는 해당 주택을 소유하는 것인데 두 가격이 같으면 그게 더 말이 안될수 있습니다. 즉, 단순하게 빌려쓰나 구매하나 차이가 없다면 누가나 구매를 하기 때문에 임대차가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전세가격은 오르고 주택가격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위와 같이 전세금보다 시세가 더 낮은 깡통주택이 나오기도 하지만 해당 부분 자체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전세나 매매나 결국 수요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고, 이러한 수요는 대출금리나 해당지역 입지, 아파트선호도, 정부정책등등 많은 요인들간 영향을 주어 결정이 됩니다.
전세와 매매의 가격 차이는 부동산의 투자가치와 수요와 공급의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매매가는 부동산의 소유권을 의미하고 전세가는 부동산의 이용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매매가가 높다는 것은 부동산의 소유권이 높은 가치를 갖고 있다는 것이고 전세가가 높다는 것은 부동산의 이용권이 높은 가치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세와 매매의 가격형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예로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