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웃음 소리에 아이가 울어요 왜그런가요?
아이가 23개월인데 어른들 대화하면서 웃을때 웁니다. 큰 소리 때문일까요? 괜찮다고 이야기해주는데 웃을때마다 우네요. 왜그런걸까요?
23개월 아이가 어른들의 웃음 소리를 듣고 울어서 걱정이 되겠습니다.
낯선 소리나 갑작스러운 변화에 놀랄 수도 있습니다.
정서적 감정 이입과 혼란, 사회적 신호에 대한 이해 부족, 청각 과민성 등으로 인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아이가 울 때 차분한 목소리로 다정히 안아주고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서 웃음이 긍정적인 것이라고 인식시켜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소리에 민감하면
그 소리에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이 큽니다.
어른들이 대화 하는 데시벨이 아이에게는 큰 소리로 들려질 수 있는 여지가 크기 때문에
아이는 이 소리에 민감하고 예민하게 반응을 하면서 무서워 하고 두려워 하고 공포심을 가지게 되고
불안함을 느끼게 되어 우는 경향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면 이러한 소리를 무서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좋겠구요.
아이가 울면 아이를 안아주고 아이의 등을 가벼이 토닥이면서 아이의 놀란 마음을 진정시켜주면서 아이를 잘
달래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반응하는 자극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른의 웃음소리가 아이의 귀에는 거슬릴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23개월 아기에게 어른들의 큰 웃음 소리는 위협이나 공격적인 신호로 들릴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단체로 웃는 소리는 감정적으로 불안을 느낄 수도 있구요.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수용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잘 설명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3개월 아이는 아직 감정과 상황을 정확히 해석하는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서 어른들의 웃음소리가 크게 들리면, 불안함을 느끼거나 놀랄 수 있어요. 특히나 갑작스럽거나 과장된 웃음소리는 아이가 위협적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왜 웃는지, 자신을 보고 웃는 건 아닌지 등 여러 정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두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럴 때에는 엄마 아빠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서 웃은 거라고, 상황을 짧고 따뜻하게 설명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놀라지 않도록 웃을 때 한번 눈을 마주치면서 미소로 안정감을 주는 것도 좋아요. 반복적으로 설명하고 다독여주면 아이도 상황을 이해하고 익숙해져서 울지 않게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23개월 된 아이가 어른들이 웃을 때마다 우는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어요.
먼저, 아이가 큰 소리에 민감해서 놀라는 경우입니다. 어른들이 웃을 때 갑자기 목소리가 커지면, 아이에게는 그것이 무섭거나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또한, 아이는 아직 웃음이 즐거운 상황이라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어요. 어른들이 갑자기 얼굴 표정을 바꾸고 웃으면, 아이는 그 변화가 이상하게 느껴져서 불안해하고 울 수 있습니다.
이런 반응은 아이가 세상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발달 반응이에요. 아이가 놀라지 않도록 차분한 목소리로 안심시켜 주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아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23개월 아이가 어른들 웃음소리에 우는 건 흔히 크게 들리는 웃음소리가 아이에게 갑작스럽고 낯설어 불안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감정의 뉘앙스를 잘 구분하지 못해 웃음소리가 화내는 소리처럼 느껴질수 있습니다. '괜찮아, 웃는 거야'하고 따뜻하게 설명해주며 아이가 놀라지 않도록 톤을 조금 낮추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