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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할미새139
기특한할미새13923.12.23

사자성어 새옹지마의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사자성어 새옹지마는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새옹지마의 유래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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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23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새옹지마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 중국의 북쪽 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 노인이 기르던 말이 멀리 달아나 버렸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인은 「오히려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 라고 말했습니다.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그 말이 한 필의 준마를 데리고 돌아왔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축하하자 노인은 「도리어 화가 될는지 누가 알겠소.」 라며 불안해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말타기를 좋아하는 노인의 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걱정하며 위로하자 노인은 「이것이 또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 라며 태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 날 마을 젊은이들은 싸움터로 불려 나가 대부분 죽었으나, 노인의 아들은 말에서 떨어진 후 절름발이였기 때문에 전쟁에 나가지 않아 죽음을 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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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새옹지마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변방에 사는 노인의 말 이란 뜻 입니다

    중국 전한 시대의 서책 《회남자》의 내용 중 『인간훈』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로

    전쟁이 자주 일어나는 북쪽 변방에 노인이 있었는데

    나쁜일을 당해서 사람들이 걱정하면 이것 덕분에 좋은일이 있을 거라고 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이 때문에 나쁜일이 생긴다고 걱정하는 성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진짜로 일어나서, 말을 잃어버렸더니 그 말이 커플되서 돌아오고

    돌아온 말 타고 다니던 아들의 다리가 부러지고, 그때 전쟁 터져서 아들만 전쟁터 안가고

    하는 식으로 일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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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새옹지마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 중국의 북쪽 변방에 한 노인이 살고있었는데, 어느날 이 노인이 기르던 말이 멀리 달아나버렸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인은 '오히려 복이 도리지 누가 알겠소' 라고 말했다.

    몇 달이 지난 어느날 그 말이 한 필의 준마를 데리고 돌아왔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축하하자 노인은 '도리어 화가 될는지 누가 알겠소' 라며 불안해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말타기를 좋아하는 노인의 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걱정하며 위로하자 노인은 '이것이 또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 라며 태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날 마을 젊은이들은 싸움터로 불려 나가 대부분 죽었으나 노인의 아들은 말에서 떨어진 후 절름발이였기 때문에 전쟁에 나가지 않아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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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새옹지마의 이야기는 중국 전한 시대의 회남자의 내용중 인간훈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전쟁이 잦았던 북쪽 변방에 사는 어떤 노인과 그의 아들과 말에 대한 이야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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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느 노인이 묶어뒀던 말이 다른땅으로 도망을 가게되었는데

    그 말이 다시 돌아왔는데 돌아올때 다른말을 함께 데리고 왔다는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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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새옹지마는 "회남자" "인간훈"에 나오는 고서 성어 로 그 유래는 옛날 중국의 북쪽 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 노인이 기르던 말이 멀리 달아나 버렸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인은 "오히려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 라고 말했고 기르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서 노인이 낙심하였는데, 그 후에 달아났던 말이 준마를 한 필 끌고 와서 그 덕분에 훌륭한 말을 얻게 되었으나 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졌으므로 노인이 다시 낙심하였지만 그러나 이로 인하여 아들이 전쟁에 끌려 나가지 않고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고 하는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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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쟁이 자주 일어나던 북쪽 변방에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이 노인이 기르던 말이 어느 날에 도망가자 사람들은 "말이 도망가서 어쩝니까? 정말 안되셨습니다." 하고 위로했더니 이 노인은 오히려 "글쎄요, 이 일이 복이 될지 어찌 알겠소?"라며 낙심하지 않고 덤덤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뒤에 도망갔던 말이 많은 야생마들을 이끌고 노인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부자가 되셨구려! 축하합니다!"라고 환호했지만, 이 노인은 또 "글쎄요, 이 일이 재앙이 될지도 모르지요."라며 기뻐하지 않고 덤덤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 뒤 노인의 아들이 그 말들 가운데에서 좋은 말 하나를 골라 타고 다녔는데, 말에서 떨어져 다리를 크게 다치고 절름발이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아드님이 다리를 다쳐서 저 지경이 되었으니 어떡합니까? 정말 안됐습니다." 하고 걱정하며 위로하자 노인은 "글쎄요. 이게 다시 복이 될지 어찌 알겠습니까?"라며 덤덤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얼마 뒤, 오랑캐들이 쳐들어와 많은 남자들이 징집되어 대부분 전장에서 전사하였고, 그나마 살아남은 이들 역시 상당수가 장애를 안고 돌아왔습니다. 이 때문에 마을 내에선 멀쩡한 청년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고, 마을에서는 전사 군인 유족들의 울부짖음과 살아남았어도 장애를 입은 상이군인들의 한숨, 그리고 걱정하는 가족들의 한숨이 뒤섞였습니다. 그런데 노인의 아들은 다리를 못 쓰게 된 것이 오히려 약이 되어서 징집되지 않고 살아남았습니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노인이 왜 그리 모든 일에 덤덤했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송말원초의 승려 회기원희(晦機元熙) 선사(禪師)가 지은 시 <기경산허곡릉화상(寄徑山虛谷陵和尙)>의 '인간만사새옹마(人間萬事塞翁馬) 추침헌중청우면(推枕軒中聽雨眠)'이라는 구절에서 '새옹지마'라는 말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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