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알바천국에서 연락드렸다고 해 부동산 관련 일을 한다고 했는데 뭔가 보이스피싱인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한 일은 그쪽에서 프린트 출력해주는거 해당되는 주소에 가서 우편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현금거래나 사람을 만나 돈을 주고받는 행위, 무통장입금같은건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고 하루 하고 이상하다 생각하여 그날 바로 그만둔다고 말하고 다음날 아침 경찰서를 갔는데 경찰서에서는 제가 한 일은 보이스피싱 가담전에 일을 시키는대로 잘 하는지 테스트?를 보는 유형이랍니다. 여기서 일찍 끊고 경찰서로 온게 잘했다면서...아무튼 이걸로는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하셨는데 문제 없을까요 ㅠㅠ
그리고 경찰서에서 저의 계좌와 민증,전화번호 및 사진이 이상한 곳에 써질수 있다고 하여 사진은 어쩔수 없지만 민증도 그날 재발급하고 계좌도 해지하였습니다. 이러면 제 계좌나 민증이 악용될 일이 없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