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자연식물식 기반 생식에, 나트륨 섭취가 따로 없으신데 물까지 많이 먹는 전제에 저나트륨혈증이 온다고 주장하시네요.
저도 저런식으로 비슷하게 식사요법을 꾸려서 실천해본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살 빠지는건 둘째치고 몸도 나빠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평범하게 가공식품과 자연식품 적당히 섞어가며 일반식을 실천하시는 분들은 저 내용에 크게 해당된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식단을 엄격하게 하시는 분 한정해서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어쨌든 학계의 중론은 한국인은 전반적으로 나트륨 과잉 섭취 상태가 맞으며 줄이는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WHO와 국내외 연구 모두 하루 2,000mg 정도로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나트륨 섭취를 줄였을 때 혈압과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과학적 증거는 넘쳐납니다.
물론 일부 연구에서는 나트륨 섭취가 지나치게 낮을 경우 1,000mg 이하는 건강에 불리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보통 한국인 대다수는 권장량을 어느정도 채우고 그 이상을 넘기기도 해서 "부족한 상태"는 상황과 거리가 멉니다. 방송에서 주장하신 한국인은 오히려 나트륨 부족이라는 발언은 일부 상황에 국한된 해석입니다.
그래서 단정짓기보다 개개인이 평소 식습관을 점검해서 나트륨이 부족하면 수분섭취량은 적당히 조절하면서 나트륨 함량은 2,000mg정도는 채워가는것이 맞고 4,000mg이상 드시는 분들은 반으로 줄이면서 수분 섭취량은 조금 늘리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되겠습니다.
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