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월 만3살 아이 분리수면 새벽마다 울어요
만3세.만1세 남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첫째가 신생아부터 두달전 까지 같은방에
잤어요 둘째 아이도 같이자고요
두달 전부터 이제 첫째 자기방 만들어주고
분리수면 하기 시작했어요
자기 혼잘잘수있는 침대도 생기고
자기방이라 엄청좋아했어요
근데 문제는 새벽마다 울어요..
아빠가 달려가서 달래였지만
엄마보고싶어 하면서 계속울고
그래서 제가 자다가 가면 1분?정도
울고 다시 잠들어요 처음에 깻다 안깻다
반복하더니 이젠 밤잠 새벽에 2번은 기본
이에요..울면서 일어나요 그럼또 제가
와서 엄마여기있네~자자 그럼자요
야경증? 그런건 아닌것같고..
도대체 왜그런가요?ㅠ 두달를
새벽에 계속 깨니
가족이 다 피곤합니다ㅠ
분리수면을 안하고 다시 같이자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받아드리고 그냥 둘까요?
므슨 방법이없을까요?
만3세 아이가 분리수면 중인데 새벽마다 일어나서 걱정이 되겠습니다.
야간 분리불안, 수면 루틴의 변화, 정서적 애착 욕구 등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측 가능한 수면 루틴 만들기, 엄마는 항상 있어라는 메시지 주기, 수면 환경 점검하기, 역할놀이와 그림책 활용
전문가에 따르면 밤10시~새벽2시 사이에 성장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시간 이전에는 깊은 잠에 들어가야 키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잠자는 방의 실내 온도(20~22℃) 및 습도(5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방 안의 산소 공급을 위해서 공기청정기를 틀어놓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분리수면을 포기할 시점이 아니라, 아이가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시기입니다. 다시 같이 자는 건 단기적으로는 편할 수 있지만, 아이의 독립성과 수면 습관 형성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엄마가 “항상 곁에 있다”는 안정감을 주면서도 혼자 자는 연습을 지속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효과적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분리수면을 할 때 우는 이유는 불안함이 커서 일 것입니다.
혼자 있다 라는 생각과 그 분위기는 감정은 공포. 무서움. 두려움 이라는 불안함을 줄 수 있습니다.
더욱이 부모님의 안정된 애착이 덜 형성된 상태에서 분리수면을 하게 되면 아이는 이러한 불안함이 더 증폭되어
우는 부분이 더욱 클 수 있겠습니다.
아직은 아이가 혼자 잠을 자야 된다 라는 부분에 대해 받아들이지 못함이 큽니다.
그렇기에 아이에게 안정된 애착을 주면서 안정감을 심어준 뒤, 분리수면을 시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분리수면은 학교 들어가기 전 까지 해주면 되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을 지니도록 해주는데
초점을 맞추어 도움을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세 아이는 분리수면 적응 과정에서 흔히 겪는 불안으로 새벽마다 엄마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경증과 달리 엄마를 확인하면 금세 진정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는 분리불안의자연스러운 발달과정일수 있습니다. 다시 합방하기보다 엄마가 곁에 있다는 안정감을 반복적으로 심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