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각이상의 경우 사람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동물들에게서도 찾아볼수있나요 ??
안녕하세요?
색각 이상의 경우 사람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종의 동물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보통 우리가 학교에서 X 염색체에 하나라도 문제가 있으면 그렇다고 배우는데
동물들도 이 성염색체중 X 염색체에 이상이 있으면 그런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동물들은 말을 못해서 색각이상을 제대로 확인할수 없나요?
동물들도 색각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색각 이상은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포유류, 특히 개나 고양이에서도 발견됩니다. 동물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행동이나 특정 상황에서의 반응을 통해 간접적으로 색각 이상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색의 물체에 대한 반응이 둔감하거나 혼동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연구를 통해 동물들의 색각 이상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네, 색각 이상은 사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일반적으로 빨강, 초록, 파랑 세 가지 색을 구분하는 삼색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류, 파충류, 조류는 대부분 4색각을 가지고 있어 인간이 볼 수 없는 자외선까지 감지할 수 있습니다. 또 나비는 5가지 색을 구분할 수 있고 갯가재는 무려 16가지 색을 구분할 수 있어 동물 중 가장 뛰어난 색각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의 색각 이상은 주로 적색이나 녹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적록 색맹이 많지만, 동물의 경우는 종에 따라 사람과는 다른 다양한 형태의 색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각각 색각을 가진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네, 색각이상(색맹)은 사람에게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동물에게서 더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사람의 경우 적색, 녹색, 청색의 3가지 색을 인식할 수 있는 망막세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의 경우 적색과 청색만을 인식할 수 있어 녹색과 적색과 구별하지 못하는 적록색맹으로 간주됩니다. 고양이의 경우 사람처럼 적색, 녹색, 청색 3가지 색의 세포를 모두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록색 스펙트럼이 매우 좁기 때문에 거의 인식하지 못해 사람의 적록색맹과 비슷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강아지, 고양이는 결과적으로 적색과 녹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적록색맹입니다. 이 때문에 동물들의 눈에 신호등의 색깔은 흑백이고 3색 신호등의 경우 노란색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육상동물은 녹색과 청색을 감지하는 원추세포만 가지고 있는데요, 따라서 말과 사슴 역시 적록색맹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동물들도 색각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포유류와 조류는 색각을 감지하는데 사용되는 콘 원뿔 세포를 가지고 있어서 색각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나 고양이는 보통 빨간색과 초록색을 구별하기 어려워하며, 일부 종은 특정 색상을 전혀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색각 이상이 있는 동물들은 먹이를 찾거나 상대를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