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B형 간염은 안타깝게도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이긴 하지만 관리를 잘 하여 증상이 없는 안정기에 있다면 약물 복용 없이 경과를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급성기 상태를 치료하기 위해서 약물을 복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가능하면 약물 중단 후 철저한 관리 및 추적관찰을 통해서 질병의 진행을 예방하여야 하겠습니다.
B형 간염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는 특정 적응증일 경우 복용하게 되며 만성 간염일 경우 간수치(ALT)가 2배 이상 상승하거나 HBV DNA가 2000IU 이상일 경우 HBeAg이 음성이더라도 치료를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적응증이 많으므로 담당 주치의에게 약을 처방 받으러 갈 경우에 상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