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와 중국 위안화는 반대로 가고 원화는 위안화 따라 가는가요?
이번 환률이 하락한 원인이 중국이 미국과 관세전쟁 협의할 의사를 밝히면서 위안화가 올라가고 이에 원화 가치가 올라가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달러와 위안화는 무조건 반대로 가고 원화는 위안화 따라 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상대적으로 2008년 금융위기이후에 한국은 중국의 위안화를 동조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우선은 한국은 신흥국시장으로 금융시장을 평가하며 신흥국시장에서 중국와 한국이 큰 시장이므로 이런 패시브자금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두번째는 한국은 금융위기이후 중국경제와 중국의 무역의존도가 여전히 지금까지도 높고 실물경제는 환율의 핵심요인이므로 이로인해서 원화가 위안화와 상당히 동조화되는 경향성을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달러와 중국 위안화가 꼭 반대로 가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무역분쟁 등 갈등을 겪는 G2이기에 화폐 가치가 일정부분 반대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원화가치 역시도 특정 화폐에 동기화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닙니다. 환율이라는 것은 결국 생물체와 같이 그 가치에 따라 다르게 평가됩니다. 원화의 가치가 높아지면 반대로 달러와, 위안화는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상대적인 가치가 존재하므로, 원화와 달러와 비교한 것보다 원화와 위안화의 가치 변동이 더 적어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달러와 위안화도 가치가 변동이 되는 이유도 있을 것이라고 보이고요.
많은 경우 달러와 위안화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위안화가 달러에 대해 고시되는 환율(USD/CNY 또는 CNH/USD)을 직접적으로 볼 때, 위안화 가치가 상승하면 (숫자가 낮아지면) 달러 가치는 상대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는 주요 기축통화이고, 위안화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통화로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위안화와 원화의 관계에서도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에 위안화 가치 변동은 원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로 인하여 커플링 형산으로 보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성장률, 물가, 경상수지 등 등 한국 고유의 요인에 따라 원화가 위안화와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커플링이 항상 유지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보통 아시아 화폐에서 일본을 제외하고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역시 우리나라 화폐와 중국 대만은 약세지만 일본은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일본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다른 글로벌 기준금리와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달러와 중국위안화는 경제흐름, 정책, 무역 전략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화가격의 경우 위안화를 따라간다기 보다는 현재 정책이나, 경기 흐름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미국 달어와 중국 위안화가 반대로 가는데 원화는 위안화를 따라가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현재 위안화를 따른다고 보여지기 보다는
아시안 통화가 전반적으로 더 강해지고 있고
달러가 약세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
달러와 위안화가 항상 반대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글로벌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가질 때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달러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중국 경기 회복 기대나 미중 협상 진전에 따른 심리 변화에서 비롯됩니다.
원화는 신흥국 통화로 분류되며 무역 구조상 중국과의 연관도가 높아 위안화 움직임에 동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금리, 수출입 실적, 외국인 자금 흐름 등 국내 요인도 함께 작용하므로 위안화와 완전히 연동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