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의 진화를 말할 때, 진화가 된 건가요? 진화를 한 건가요?
생물의 진화와 관련된 책을 읽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요.
사막여우는 사막에 살기 좋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고, 북극여우는 북극에 살기 좋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렇다면 이는 여우가 스스로 진화를 한 건가요?
아니면 이는 여우의 의지와 관계가 없으니 (본인이 그런 구조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건 아니니) 진화가 된 건가요?
아니면 둘 다 큰 차이가 없는 표현인가요?
안녕하세요.
진화가 된이라는 표현은 진화가 자연 선택, 유전적 변이, 유전자의 재조합, 돌연변이 등 외부 요인과 환경에 의해 이루어지는 수동적인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생물들이 진화를 스스로 결정하거나 의도적으로 진행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사막여우나 북극여우가 각각의 환경에 적합하게 진화된 것은 그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특징을 가진 개체들이 더 많은 자손을 남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결과입니다.
진화를 한 이라는 표현은 어떤 방식으로든 생물이 진화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한 것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과학적 정확성 측면에서는 부적절한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생물이 의도적으로 자신의 유전자를 변화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생물이 스스로 진화를 선택하거나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과정과 환경적 압력에 의해 진화가 이루어집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진화는 여우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와 별개로 진화하다 진화되다를 구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다 라고 쓴다해서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진화했다는 의미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한다 라는 동사에 의지를 가졌다는 뜻이 포함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주어가 직접 행하지 않는 행위도 ~하다 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늘이 푸르다./하늘의 색이 변해간다./바람이 분다. / 먼지가 발생하다. 처럼 주어가 꼭 의지를 가지고 해당 현상이 일어나게 한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의지와는 무관한 진화의 결과입니다.
말씀하신 사막여우와 북극여우의 독특한 특징은 오랜 시간에 걸친 진화 과정의 결과이며, 이는 여우의 의지와는 무관한 자연적인 과정입니다.
모든 개체는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는 환경에 따라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죠. 그리고 유리한 변이는 개체의 생존과 번식 가능성을 높여 다음 세대로 전달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반면 불리한 변이는 개체의 생존과 번식에 어려움을 겪게 하여 점차 사라집니다. 이렇게 수많은 세대를 거쳐 유리한 변이는 점차 널리 퍼져 개체군 전체의 특징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사막여우를 보면 큰 귀, 짧은 털, 밝은 털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더위를 효과적으로 발산하고,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며, 모래 속에서 숨기에 용이합니다.
그리고 북극여우를 반대로 작은 귀, 긴 털, 하얀 털 색깔을 가지고 있어 추위를 견디고, 눈에 덮인 환경에서 위장하기 용이합니다.
여우는 자신의 환경에 맞게 진화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며 변이는 우연히 발생하여, 유리한 변이만이 자연 선택을 통해 다음 세대로 전달된 것입니다.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여우의 생김새가 사막여우와 북극여우에 따라 다르게 진화한 것은 주로 환경에 대한 적응에 기인합니다. 이는 자연 선택이라는 진화 메커니즘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사막여우는 사막의 뜨거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큰 귀와 털이 적은 특징을 발전시켰고, 북극여우는 추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털이 두툼하고 굵은 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우 스스로가 의지하여 특정 생김새로 진화한 것이 아니라, 환경과 생존에 적합한 특징이 자연 선택에 의해 유전자를 통해 전달되어 발전된 것입니다. 따라서, 여우의 생김새는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생물의 진화는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생하며, 자연 선택에 의해 적응력이 높은 특징이 유전적으로 전달되어 다음 세대로 이어지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진화를 했다'라고 표현한다면 생물이 스스로 능동적으로 진화를 선택하거나 노력한 것처럼 들릴 수 있으며 이는 생물학적으로 부정확한 표현입니다. 진화는 개체가 자신의 의지나 노력으로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개체는 환경에 적응하거나 변화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진화는 된 것'입니다. 이 표현은 진화가 자연 선택, 돌연변이, 유전자 흐름 등의 메커니즘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며 즉, 생물이 외부 환경에 의해 선택되어 변화된 결과를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진화하다, 진화되다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진화는 생물의 의지와는 무관한 자연적인 과정이므로, "진화가 된"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 진화는 자연선택, 돌연변이, 유전적 부동 등의 메커니즘을 통해 세대를 거치며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사막여우나 북극여우의 경우, 각 환경에 더 잘 적응한 개체들이 생존하고 번식할 확률이 높아져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당 환경에 적합한 특징을 가진 개체들이 늘어난 결과입니다. 따라서 "진화를 한다"는 표현보다는 "진화가 된다" 또는 "진화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두 표현이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생물의 진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진화는 생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따라서 생물의 진화는 이미 진행된 과정을 의미하며 진화가 된다는 표현은 조금 부적절한 표현입니다. 생물은 이미 진화를 통해 변화하고 발전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진화를 한다는 표현도 조금 모호한 표현입니다. 생물은 환경의 변화나 자연 선택에 의해 진화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생물이 진화를 한다는 것은 생물 스스로 의지적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법칙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이 궁금하신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더 자세한 설명을 드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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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동준 전문가입니다.
고생대 5억 8000만년전,
'캄브리아기 진화 빅뱅' 사건으로 최초의 책색동물인 '피카이아'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약 3억년전에 어류가 육상동물로 진화했으며,
그후 여러가지 종들로 분화되어,
파충류, 포유류, 양서류, 조류가 생겨났습니다.
물론 이들중 가장 먼저 생긴건 양서류입니다.
중생대 초기에 '수궁류'가 포유류로 진화한것이라고 밝혀졌으며,
조류도 비교적 최근에 생긴종입니다.
중생대부터는 공룡이 지배했고,
중생대에 막이 내린 6500년전에 공룡은 멸종했고 포유류의 번성이 시작됬습니다.
여기서 알아둬야할것은 공룡은 파충류가 아닙니다.
공룡은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정도에 있는 애매한 종입니다.
워래부터 '종'이라는 개념이 현대 생물을 기준으로 설정한것이기 때문에 고생물한테 잘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룡은 온혈동물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며, 수각류의 경우 현생조류의 뼈구조와 매우 유사합니다.
신생대가 시작된 6500년이래,
800만년전부터 인류와 유사한 종들이 생겨났으며,
이때 인간과 고릴라가 분화됬습니다.
또, 650만년정도에 침팬지와 인간과 분화됬으며,
대략 20만년정도에 인류는 네안데르탈인과 분화됬으며,
이 네안데르탈인은 2만년전에 전부 멸종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여우의 생김새가 사막여우와 북극여우처럼 서로 다른 환경에 적합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생물의 진화적 적응에 의한 결과입니다. 생물들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면서 적응하기 위해 진화를 거쳐 외형적, 생리학적 변화를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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