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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쭉한족제비114
홀쭉한족제비114

운전하는 것이 너무 두렵습니다.

면허는 딴지 오래됐는데 그동안 무서워서 운전대를 잡지 못했습니다. 도로에 나가보기는 커녕 이 큰 차를 제가 움직인다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주차장에서 차를 빼는 일조차도 엄두가 안납니다.

뉴스에 나오는 교통사고 소식들이 남일같지 않고 내게도 닥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생각만해도 힘듭니다.

스스로 조심해서 운전하면 제가 사고를 낼 일은 없겠지만, 다른 사람들을 믿을 수가 없네요.

'블랙박스로 보는 세상'같은 교통사고 상황들을 보면 정말 이세상에는 운전을 더럽게 하는 무지막지한 사람들, 도로에 갑자기 뛰어드는 몰지각한 사람들이 참 많다는 생각에 도무지 운전을 할 수가 없습니다. 보면 볼수록 자신감만 떨어지고요. 그 장면들조차도 이제 무서워서 보는것만도 무섭습니다.

무면허인 어린 미성년자들이 차를 훔쳐타고 도로를 질주했다는 뉴스를 보면 면허학원도 다니고 도로주행도 연습한 저는 무서워서 하지도 못하는 운전을 그렇게 겁도 없이 잘도 하는지 신기할 따름입지다.

어떻게하면 운전에 대한 부담감과 공포심을 떨치고 자연스럽게 운전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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