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도겸은 유비와 얘기하는 중 유비가 한 (漢)나라 황실의 종친이라는 사실을 알고, 또 유비의 인품됨을 보고, 자기는 늙고 병들었으며 두 아들도 무능하니 유비에게 서주를 맡아 조조를 물리치고 서주 백성들을 잘 이끌어달라는 당부를 할 때 유비는 첫 번째 사양을 했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유비가 조조의 2차 서주 공략을 물리치고난 후 도겸은 유비의 공을 치하하는 자리에서 또 서주를 맡아 줄 것을 당부할 때 두 번째 사양을 했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도겸이 임종을 할 때 또 다시 도겸은 세 번째로 부탁하자 이때 유비는 세 번째 사양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