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의 관계가 소홀해 보이는 아이,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입니다. 아이가 가족과의 생활에서 전혀 참여하지 않아서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초등학교 5학년 아이, 가족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니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시기라면 보통 사춘기에 접어들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아이가 컨디션이 괜찮을 때 대화를 시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갑니다.
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감이 생깁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아이는 간섭한다고 생각하여 서로간의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해준다면 아이도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려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오혜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정기적인 가족활동이나 게임의 시간을 마련하여 소통을 증진하세요.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관계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현재 초등학교 5학년 이라면 사춘기에 접어든 것은 아닌지 부터 살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요즘은 사춘기 시기가 빨라졌습니다.
보통 초등학교 4학년 시기 부터 사춘기에 접어든다고 하니 아이의 행동적 변화부터 잘 관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와 대화적 소통을 하고자 한다면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 시간에 가족 모두가 모여 대화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대화의 시작은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어" 라는 가벼운 질문으로 시작해서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나아가 아이의 기분 및 컨디션을 파악하고,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대화적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애 아동심리상담사입니다.
우리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 든것 같습니다.
과다한 간섭이나 조언 보다는 조용히 지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나
관심이 있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시고
그 관심분야(그림, 독서, 음악, 음식, 놀이 등)에 적극적 동참과 도움을 줄 때
우리 아이는 경계를 풀고 친구처럼 다가 올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스스로 다가 올 수 있는 길은
어머니께서 열어 놓으셔야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내로 기다려 주셔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사춘기 아이라면 참여를 꺼려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모습이 익숙할 수 있는 만큼, 아이의 참여를 유도하되 너무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또한 식사 시간이나 일상에서의 중간마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니 이러한 사이 시간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래포가 형성되어 있지 않거나,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지 않아 아이가 참여를 꺼리는 것일 수 있으니, 강요보다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ㅎ하세요.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가족과의 관계가 소홀해보이는 아이라면 가족간에 대화의 시간을 마련히 서로 대화하는시간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