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남한산성 영화를 보면 정말 흥미진진하면서, 눈이 오는 풍경이나, 그 시대상을 잘 반영하여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다만, 중간중간 혈압을 오르게 했던 인물 중 하나가 김류라는 인물이었죠.
김류는 임진왜란 당시 신립과 함께 전사한 김여물의 아들이며 이를 통해 관직에 나아갈 수 있었으며, 과거에 급제하여 본격적으로 관직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광해군을 몰아내고 인조반정을 일으키는데 공을 세움으로써 권력을 잡게 되었죠.
병자호란 당시 영의정으로서 인조를 보필하여 남한산성으로 피신하였으며, 그의 아들 김경징은 왕비, 세자 등 왕실을 호위하여 강화도로 피난하였으나 안일한 방어태세, 근무태세 등으로 인하여 김경징은 호란 이후 사사 됩니다.
다시 김류로 돌아가서 김류는 영화 남한산성에서 보이듯이 주전파와 주화파 사이를 오가며 안위를 찾던 인물이며, 군을 이끌고 전투에 나갔다가 대패하며 결국 화의론을 주장하며 결국 인조가 삼전도의 굴욕을 이끌었던 인물입니다.
워낙에 정치적인 생명력이 강했던 인물이었기에 파직 되었다가 다시 돌아와 또다시 영의정을 하는 처세의 귀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