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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진도개148
건장한진도개14822.04.17

270일된 아기가 머리 ct와 x레이를 동시에 찍었는데 방사선 피폭량이 걱정되요.

나이
2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장염약
기저질환

4/16일. 270일된 아기가 한50cm 되는 높이 침대에서 떨어졌습니다.

좀 울다가 그치더라구요. 눈도 잘마주치고 토도 안하고요.

너무놀라서 주말 밤이기도하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바로 응급실을 갔습니다.

머리에 찢어지거나 혹이 난부위는 없었는데 레지던트가 왼쪽위에 혹이 좀 있는것같다고 ct랑 x레이를 찍자고 하더라구요.

다른 응급실에전화했을때는 ct 찍어야지 뭘 알수있는데 부작용이 있다고 말해줬었는데

제가 간 응급실에서는 부작용을 물었을때 괜찮다고만해서 찍었습니다.

저만 납복입고 아기는 입지 않구요. 재우는 약도 안먹이구요.

아기가 정신이 깨있는 상태서 저혼자 아기얼굴을 잡고 있으래요.

아기니까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안움직일때 말해달라고 해서

아기 가만있어서 말하면 또 움직이고 이걸 여러번 반복했어요.

그래서 여러번찍었는건 아닌지. 재우는 약먹이면 한번에 찍을것을.

그만큼 방사선량이 많아졌을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이마에 십자가로 빨간선이 나올때만 찍는건가요?

뇌출혈이나 골절은 없는것같다 괜찮다는 레지던트 소견을 듣고 안심은 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x레이를 먼저 찍고나서 이상 있으면 ct를 찍는게 맞지 않나요?

다음날 걱정이되서 응급실에 전화하니 방사선량이 얼마나 되냐고하니 제가 알아듣지못할거라고 ct 사진에 찍힌 dlp는

1.7과 385.6 이라고 되있다.

그래서 제가 아기가움직여서 여러번찍은것같다.

그수치까지 합한거냐라고 물으니 그건 모르겠다고 합니다.

아기 상태 괜찮았는데 좀 기다려볼걸. 괜히 가서 찍었나 싶어 아기한테너무미안하고 너무걱정됩니다.

그리고 아기를 잡고 저도 거의 같이 들어?갔는데 저는 방사선 괜찮을까요?

어른이랑 유아 방사선량이 다른지.?

씨티랑 엑스레이 한번에 찍어도 되는지. ?

방사능 피폭 부작용이 암만 있나요? 지능이 떨어지거나 이런것도 있을까요?

이거는 별개인데 뒷통수 밑 왼쪽에 지주막하낭종이 발견되었습니다. 이거는 괜찮을지요?신경쓰이면 신경외과 외래가보라던데 .. ?

씨티찍고나서 바로 엑스레이를찍다 아기가 울면서 기침하다 토했는데 방사선때문에 토한건 아니겠죠?

4월초쯤에 아기손목 엑스레이도 찍었었습니다.

4월에만 너무 많이 찍은것같아 걱정이네요.

아 그리고 아기 등뼈나 갈비뼈나 척추.쇄골뼈 이런건 검사 안했는데 잘 움직이는거면 괜찮은거 겟죠?

저희가족이 한달뒤면 외국으로 나가서 한5년 살다 올거라서 270일넘은 아기가 할수있는 건강검진이나 이런게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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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어린 자녀분의 방사선 피폭에 대해 걱정이 많으셨을것 같습니다.

    방사선 피폭이 있었다 하더라도 단기간에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선은 안심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CT촬영의 목적은 뇌출혈 여부를 보기위함이었을 것이며, 자녀분이 어리긴 하지만 해당 방사선 피폭정도로는 큰 영향은 없을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다른 관절부위에 운동제한 등이 없으신 상태라면 특별한 검사 없이 경과관찰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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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엑스레이로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양보다 훨씬 적습니다.

    크게 걱정안하셔도 되고,

    ct로는 그보다는 많으나 기형이나 유전자 변형을 유발할 정도의 양은 아닙니다.

    그리고 ct로 적절한 진단을 위해 촬영한다면 어쩔수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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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방사선 조사량에 따른 암발생 위험율은 100mSV를 초과하는 경우에 생애 암발생률이 0.5%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뇌 혹은 두경부 CT 조사량은 5-10mSV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1년간 자연에서 피폭되는 방사선량은 2.5mSV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CT를 촬영할때 적절한 위치를 찾기위해 움직이게 되며 그 경우에는 CT 촬영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두부 외상의 경우 혹시 모를 두개골절 및 뇌출혈은 엑스레이로는 판별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혹으로 생각되는 부위로 인해 검사 없이 혹시 모를 뇌출혈의 위험성을 안고 관찰하는 것과 검사를 통해 감별하는 경우에 해당 검사로 인한 이득이 위험도를 상회하는 경우에는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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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CT와 X-ray를 함께 찍었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반복적으로 수차례 피폭되어야 악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생깁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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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가 어리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검사적 목적의 방사선 검사의 방사선량은 걱정하시는 것만큼 많지 않습니다. 특히 뇌출혈을 감별하기 위해 찍는 CT 검사의 방사선량은 CT 검사 중에 최저이며, x-ray의 경우에는 더 미미합니다. 말씀하신 정도의 방사선 노출량으로 아이에게 특별히 부정적인 영향이 갔을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지주막하낭종 또한 당장은 특별히 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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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많이 놀라셨을 듯 합니다. 가급적 방사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기는 하나, 뇌출혈과 같은 응급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 CT는 적절했다고 판단됩니다. 보통 CT와 X-ray를 같이 찍어야 출혈과 골절을 같이 보기 좋답니다. 걱정하시는 것만큼 CT방사선이 뇌 발달이나 암 발생의 위험을 높이지는 않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가 토하지 않고 잘 논다면 그냥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건강 검진은 필요하지 않고 국내에서는 영유아 검진(발달 상황이나 키, 몸무게, 머리 둘레 등)만 하게 됩니다. 제 생각에는 너무 걱정하실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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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우선 엑스레이, 씨티 몇차례 찍는 정도는 전혀 우리 몸에 영향이 없으니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엑스레이를 찍고 씨티를 찍어도 되지만 엑스레이로는 두개골 골절이 잘 안보이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씨티를 찍으신건 잘못된 선택은 아닙니다.

    흉부 X-ray는 0.05mSv정도의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흉부 CT는 2-4mSv정도의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방사선량은 1년에 100mSv 이상 노출되었을 때 정도로 생각하면 되기때문에 저정도 촬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씨티 촬영시에는 아마 소리가 났을겁니다. 실제 제가 거기 없었어서 반복적으로 촬영이 됐는지는 모르지만 문제 없을걸로 판단됩니다.

    어머님도 납복 입으셨으면 크게 문제 없습니다. 방사선이 암발생보다는 갑상선 기능저하나 고환, 난소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데 그런 문제를 일으킬려면 100mSv 보다 훨씬 큰 조사량이 필요합니다.

    지주막하낭종은 선천적인 병변이고 크기 변화가 없으면 경과관찰해도 됩니다. 혹시나 크기가 커지거나 증상을 유발하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때문에 토하셨을 가능성은 없어보이고 기침을 하거나 심하게 울다보면 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갈비뼈, 쇄골뼈 골절이 있으면 아파서 보채는 모습이 있을겁니다.

    건강검진보다는 가시기 전에 소아과 방문하셔서 진료를 한번 받고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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