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단 DSR이 나의 연소득 대비 나의 연간이자를 얼마 낼 수 있는 정도로, 돈을 빌려준다는 개념입니다.
단순히 예를 들면
내 연봉이 천만원이고 DSR40%면 DSR기준으로 산정한 이자가 400만원이되는데 까지만 원금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DSR의 기준은 쉽게 말하면 주담대의 원금 + 이자와 신용대출 등의 기타 대출 원금 + 이자를 말합니다.
그러니 내 연봉이 높을 수록, 금리가 낮을 수록, 상환기간이 길 수록 더 많은 대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금리 인데 내 연봉이 천만원이고 DSR40%라 하면 400만원의 이자를 낼 수 있는 상태에서 금리가 10%다 하면 단순 계산으로 나는 4천만원 빌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때 금리는 빌릴 당시의 금리만 반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금리가 오를 수도 있는데, 그러면 이때 적용한 DSR의 기준은 완화된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DSR기준을 계산할 때 과거 5년 중 가장 높은 금리와 현재금리의 차이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스트레스금리가 2%고 나온다 치면 내가 적용 받는 금리에 2%를 더 추가합니다. 결국 대출한도가 더 줄어드는 것입니다. 위 예로 들면 10%가 12%의 금리가 되니 4천만원 빌릴 수 있는 것인 대략 3300만원 빌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