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곳에 있다가 들어오거나 추위에 오래 노출되면 왜 피부가 빨개지나요?
겨울철에 날씨가 특히 추울때에 오랫동안 나가있으면 얼굴이나 코 등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데 외부의 온도가 신체의 피부에 어떤 영향을 주는건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은 우리 몸의 놀라운 방어 메커니즘과 관련이 있습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신체는 중요 장기의 보호를 위해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키는데요. 특히 40대 남성의 경우, 노화로 인해 혈관의 탄력성이 감소하면서 이러한 반응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피부 표면의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더 많은 혈액이 흐르게 되어 피부가 붉게 보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면 오히려 혈관이 수축되어 피부가 창백해질 수 있으며, 이는 동상의 위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운 날씨에는 적절한 방한용품 착용과 함께 실내외 온도 차이를 급격하게 경험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더욱 민감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추울때에 추위에 노출되면 그부위가 붉어지는것은 혈관이 수축되어 열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반응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으로 들어오거나 추위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가 빨개지는 현상은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생리적 반응입니다. 추운 환경에서는 우리 몸이 열을 보존하려고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피부의 혈관이 수축하면 혈액이 중심부로 이동해 내부 장기들을 따뜻하게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일시적으로 피부 표면의 혈류가 줄어들어 창백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운 환경에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거나 추위가 지속될 때는 그 반대로 피부의 혈관이 확장됩니다. 이는 몸이 체온을 조절하고 피부 표면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여 온도를 유지하려는 반응입니다. 이 과정에서 혈액이 피부 표면으로 다시 흐르면서 피부가 붉게 변합니다. 이는 혈관 확장에 의해 피하 혈류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추운경우 온도가 떨어지면서 체온도 떨어지게 되고 그러면 몸은 열을 잃지 않기 위해 혈관을 수축하게 됩니다. 말초혈관이 가장 큰 영향을 받죠. 추우면 우선 하얗게 되는 이유입니다. 그 후 피부가 붉어지는건 추운 환경에서 벗어나거나 체온이 회복되면서 혈관이 다시 확장됩니다. 그러면 그동안 못오던 많은 혈액이 피부로 흐르게 됩니다. 이로인해 피부가 빨갛게 보이고 따뜻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