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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12

임진왜란때 끌려간 기술자들이 다시 돌아오려 하지 않은게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대단히 슬픈일인데 일본으로 끌려간 기술자들이 일본에서는 대우가 융숭하니 송환하려고 해도 다시 오려고 하지 않은게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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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4.1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의 사농공상 시스템하에 천대받던 도공들은 일본에서 기술자로 사무라이에 준하는 대우를 받고, 각 지역의 영주들은 조선의 도공들을 귀인대우하며 서로 모셔가려했습니다.

    도공들은 이들 영주들의 지원 아래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수있게 됩니다.

    전쟁이 끝나고 조선-일본 간의 포로송환조약이 체결되고 포로들에게 조선으로 돌아가자고 하나 포로들은 싫다고 합니다.

    일본으로 끌려올 당시 빈 손으로 왔던 도공들은 영주들의 지원 아래 상당한 부를 쌓았고, 사무라이에 준하는 대우를 받고있었는데 다시 조선으로 돌아가면 천대받을 것이 분명하며 조선에 복귀한 도공들 중 일본에 부역했다고 곤장까지 맞고 도로 일본으로 돌아온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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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에 원해서 간사람은 없으나 이미 일본에서 산지 30년이 넘었고 자손 자식 집이 다 일본에 있으니 아무것도 없는 한국으로 오는 것과 별차이가 없으니 거기에 머무르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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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 사실입니다.

    조선의 계급구조인 사농공상에서 장인들은 천대받던 신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에 끌려간 장인들은 도공들이 많았습니다.

    당시만해도 조선은 도자기 기술이 탁월한 위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기술을 접하지 못한 왜인들이 도공들을 끌고가서

    도자기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엄청난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 결과 일본은 도자기 르네상스시대를 맞습니다.

    도공들은 부와 명예를 얻었습니다.

    가난한 조선으로 돌아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멸시 천대 받던 도공들 입장에서 인지상정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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