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기증은 본인이 직접 가서 신청을 하는 건가요? 유족이 할 수 있는 게 아닌가요?
주변에서 신장이식을 하신 분이 있는데 공여자가 없어서 5년만에 기다렸다가 이식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언제 올지 모를 순서에 맥이 빠지고 점점 병도 악화되는 경우가 있던데요.
평소에 미리 신처을 해야 나중에 어떠한 상황이 되면 기증을 할 수 있는 건가요?
본인이 직접 사전에 신청해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장기 기증에 대한 사전 등록과 기증 절차는 많은 분들에게 중요한 사항입니다. 장기 기증을 하려면 본인이 직접 기증 의사를 사전에 등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기증 의사를 명확히 표현할 수 있고, 이러한 등록은 국가나 지역에 따라 다양한 기관을 통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유족이 사후에 기증을 결정할 수도 있지만, 본인이 생전에 의사를 명확히 한 경우가 절차적으로 더 원활할 수 있습니다. 사전 등록을 하면 의학적 판단에 따라 기증 가능 여부가 결정됩니다. 신장 이식처럼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는 경우에는 기증자가 없는 상황에서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 기증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증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 기증에 관심이 있다면, 평소에 미리 등록하는 것이 준비된 자세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기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본인의 의사를 분명히 밝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살아있는 동안에는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사망 후에는 유족이 등록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기증 의사가 미리 확인되어 있다면, 유족이 명시적으로 반대하지 않는 한 장기적출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