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스트레스 받으면 단 음식이 당길까요?
짜증나고 피곤한 날엔 꼭 초콜릿이나 단 게 땡겨요.기분 탓인가 싶기도 한데, 뇌가 그렇게 반응하는 걸까요?단 음식과 스트레스 사이 과학적 연관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정말 뇌가 당을 요구해서 그렇습니다!
보통 인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 코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뇌에 에너지를 빨리 공급하라는 신호입니다. 그때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 에너지원이 바로 포도당입니다.
특히 언급하신 초콜릿처럼 단 음식 섭취는 뇌에서 도파민과 세로토닌 같은 기분을 좋게 하고 안정적으로 바꾸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자극해서 일시적인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당과 지방이 섞인 가공식품은 뇌에 보상 시스템을 강하게 자극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혈당이 불안정해지기 쉬워서 단 음식이 당기며, 피곤하거나 잠을 못 잤을 때도 코티솔 호르몬이 증가해서 이런 충동이 더 강해집니다.
즉 단 음식이 땡기는 건 단순한 입맛의 문제가 아니라 몸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생물학적 반응입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당분 섭취를 하도록 뇌에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뇌에서 단 음식을 먹으라고 합니다.
이 때, 단 음식을 먹으면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행복과 관련된 호르몬으로 이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싸이클이 반복되면 지속적으로 학습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우향 영양사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가 코르티솔을 분비해 에너지를 빨리 얻으려 하고 이때 단 음식이 혈당을 급격히 올려 세로토닌(기분 안정 호르몬)이 늘어 잠시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금방 혈당이 떨어져 더 피곤해 질수 있으르로 단백질, 통곡물 간식으로 대체하면 완화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단 음식을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혈당을 올릴 수 있어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이에 과도하게 의지하게 되면 위험하므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