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선 지폐의 발행량은 한국은행에서 조절하구요
한은에서 얼마를 발행하겠다고 하면 조폐공사에서 거기에 맞춰 은행권과 주화를 직접 만듭니다.
둘 모두 공기관이며, 한은은 화폐량을 조절하여 경제를 안정시키고, 조폐공사는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역할을 합니다.
지폐 제조비에는 종이와 잉크 외에 홀로그램 등 각종 위·변조 방지장치 비용이 포함됩니다. 동전 제조비는 구리나 알루미늄 등 재료값과 압연비를 포함합니다
정확한 제조 원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폐기되는 화폐를 대체하고 경제규모 확대에 따른 신규 화폐수요를 충족하기 위 하여 새 화폐를 만드는 데에는 연간 약 1,100억원(2017~2021년 평균)의 비용 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