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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미르
미르미르20.04.03

우리사주혜택 장단점 좀 알려두세요

회사에서 우리사주하는데요

우리사주는 시장가로 구매합니다

우리사주 취득시 혜택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주의사항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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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만 활용하면 이익이 되는 우리사주.

    그렇지만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것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회사주식.. 사두면 이익일까?
    우리사주제도는 "우리 식 소유제도"의 줄임말 인거 다들~ 아시죠?


    이 우리사주제도는 여러 효과가 있는데요, 우선 근로자는 자사주를 보유함으로써 근로소득 이외에 배당소득을 얻을수 있으며, 주주로서 주주총회에서 각종 의사표시를 하며, 내부 감시자로서 회사의 경영 상황을 견제함으로써 경영투명성을 제고할 수도 있습니다. 직원들이 주주로서 주인 의식을 가지고, 회사 발전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경영진과 수평적 의사소통이 가능해짐으로써 노사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겠죠~

    이미지 출처 : 노동부

    조합 회사 금융 등 다양한 비과세 혜택 ~
    우리사주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는 각종 비과세, 금융상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요, 조합을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 경우에는 그 주식의 취득가액과 시가와의 차액에 대해 증여세 또는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단, 조합원이 소득공제를 받지 않은 자금(소득공제금액을 초과하는 출연금)으로 당해 회사로부터 시가의 70% 해당액보다 저가로 자사주를 취득하는 경우에는 시가의 70%와 취득가액과의 차액을 자사주 취득 시 근로소득으로 과세하기도합니다.


    회사·주주 출연에 의한 자사주의 조합원 배정 시에도 비과세됩니다. 회사·대주주 등의 출연으로 취득된 자사주(출연금에 의한 매입 포함)가 조합원 개인별계정에 배정되면 그 배정 시점에 조합원은 배정 주식의 가액에 해당하는 소득이 발생하므로 이 소득금액을 과표로 해 과세함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일정한 금액 범위 내에서는 배정 시점에 과세하지 않고 조합원이 당해 배정 주식을 인출할 때 과세합니다.
    cf. 일정한 금액 : 조합원이 당해 회사에서 직전 연도에 받은 연간 급여 총액의 20% 또는 500만 원 중 큰 금액이다. 연간 한도는 회사의 출연으로 취득한 자사주에 한해 적용되며 주주 등의 출연에 의해 취득한 자사주는 이러한 한도가 없다.

    우리사주제도를 운영하는 회사는 조합에 대한 출연금 등 손비인정 , 잉여금 처분 중 조합을 통한 성과 지급액의 손비 인정 , 조합운영비 지원금액 손비 인정 등의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회사는 우리사주조합원이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당해 법인의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에 취득 자금을 무이자 또는 저리로 대여해 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사주조합이 외부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하는 경우 담보 또는 보증을 제공할 수 있구요~

    다음은 경영권 분쟁에 시달린 회사가 우리사주로 활력찾은 사례입니다.
    - A기업은 1932년 설립된 오랜 역사이며 제약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연 매출 7000억원을 돌파한 기업이다. 회사 우리사주조합은 1975년 설립됐으나 1991년에 실시된 유상증자의 우선배정을 마지막으로 그 이후로는 뚜렷한 활동이 없었다. 그러나 경영권 분쟁을 겪은 후 우리사주제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2008년 5월 7일에 우리사주제도의 활성화 작업을 시작했다. 당시 최대주주의 지분이 12%에 불과해 상장회사지만 회사 덩치에 비해서 최대주주의 지분이 낮은 까닭에 회사도 우리사주제도를 통해 경영권을 안정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 적극적인 태도로 나왔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매월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해마다 조합원이 100억원을 출연하고, 회사에서는 2008년 50억원, 2009년 100억원, 2010년 150억원 등 해마다 대응출연 금액을 늘려가는 내용의 큰 틀을 만들었다.
    우리사주조합을 재결성한 첫해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원자재가격 상승, 유가불안 등 대외악재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우리사주를 통해 우리사주조합원이 기업성과를 공유하게 되자 주인의식을 가지고 직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 우리사주조합에서 여러 번에 걸쳐 우리사주를 분할 매수함에 따라 매수단가가 낮아졌고 회사에서 무상출연을 실시했다. 이는 조합원들의 재산증식에도 상당한 도움이 됐다. 노사협력 증진, 우호지분 확보를 통한 지배구조 안정, 근로자의 노후안정 등에도 보탬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은 출발때부터 우리사주를 시행해 경영권 안정에 큰 도움을 받은 기업의 사례입니다.
    - B기업은 1999년 외환위기 직후 경영정상화 불가판정을 받고 그룹에서 떨어져 나와 생긴 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직원 대부분이 부실을 떠안는다는 차원에서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대기업의 울타리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직원 대부분이 불안감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날이 허다했다. 직원들은 '내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혹독한 겨울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마다하지 않았고 회사 실적은 날로 좋아졌다. 그런데 4∼5년이 지나면서 개인 사정으로 자사주를 처분하거나 설립이후에 입사한 직원들이 늘어나자, 회사는 함께 일궈 온 과실을 나눠 줘야겠다는 취지로 우리사주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했다. 우리사주 무상출연을 결정했고 종업원 지주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
    2004년 54억원을 무상 출연해 직원들에게 자사주를 나눠 줬고 또 이익이 나는 대로 무상증자와 배당금 지급을 통해 직원들에게 경영성과를 배분했다. 조합원들도 조합원계정 우리사주의 의무예탁기간이 2006년 이미 끝났는데도 98%가 우리사주를 팔지 않는 것으로 화답했다. 이 회사는 설립 당시 임직원의 지분율이 약 70%에 달하는 종업원지주회사였고 현재도 약 37%가 임직원 지분이다. 우리사주조합을 합하면 50%에 육박한다. 기업공개 이후에는 경영권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종업원지주회사의 단점 중의 하나로 꼽히는 경영권 불안을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불식시킬 수 있었다.

    참고 :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출처: https://cwelfare.tistory.com/entry/우리사주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