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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77원대라는데 수출입 기업들 입장에서는 어떤가요

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에 환율이 계속 떨어진다는데, 수출 기업은 부담 커지고 수입 기업은 좋아진다고만 단순하게 볼 수 있을까요. 무역 현장에서 체감하시는 분들 의견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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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환율이 1377원대까지 내려오면 수출기업은 달러 매출을 원화로 바꿀 때 환차익이 줄어 부담이 커지고, 특히 마진이 얇은 제조업체일수록 체감이 큽니다. 반대로 원자재나 부품을 많이 들여오는 수입기업은 원가 절감 효과가 있어 한숨 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수출 불리, 수입 유리로 끝나는 게 아니라, 환율 변동성이 커질수록 거래 조건 협상이나 환헤지 비용이 늘어나는 부담도 같이 생깁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방향성보다 불안정성이 더 큰 문제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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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환율이 1377원대라면 수출기업 입장에선 분명 달러로 번 돈을 원화로 바꿀 때 이익이 줄어드는 부담이 있습니다. 특히 마진이 얇은 중소 수출업체들은 환율 변동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반대로 원자재나 부품을 수입하는 기업은 결제 비용이 줄어서 숨통이 트입니다. 다만 실무에서는 단순히 수출 불리 수입 유리로 끝나지 않습니다. 환헤지 계약이나 장기 공급계약이 걸려 있으면 체감 효과가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 환율이 너무 빨리 떨어지면 해외 바이어가 가격 재협상을 요구하는 경우도 생겨서 거래 안정성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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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이번 FOMC등의 결과 금리가 인하되었고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계속해서 지켜봐야하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미국 파월연준의장의 매파적 발언도 조명되고 있어 강달러가 조금 더 지속되지 않을까라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아래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2469846642301432&mediaCodeNo=257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최근 변동폭에 비하여 환율이 오히려 안정화되었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이정도 흔들림에는 업체들이 크게 타격을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을 듯 합니다. 다만 환율의 변동성으로 인한 리스크가 우려된다면 은행, 보험사 등에서 상품가입을 통하여 이를 헷징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