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왜 물가가 잡히지 않나요?
미국에서 연속해서 빅스텝 0.75퍼센트라는 가파른 금리 상승이 일어나는데 물가는 좀처럼 요지부동입니다.
금리를 올리면 물가가 하락한다고 배웠는데요.
현재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서 예외적인 결과가 발생하는 것인지 그렇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물가가 올라가는 이유가 시중에 풀린 유동성도 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발 전쟁으로 인한 공급충격의 여파도 있습니다.
따라서 통화정책의 조정만으로는 물가가 쉽게 안잡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곡물이나 원자재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물가의 상승세는 더욱 가파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물가 상승은 수요 증가 측면보다 공급발 측면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중국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전 세계 공급 체인이 흔들렸습니다.
금리를 올리는 것은 사람들의 수요를 억제하는 것인데, 금리를 올려도 전쟁 중이라면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에 코로나 시절 역대급으로 각국 정부가 돈을 풀었기 때문에 단기간에 물가를 잡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미국의 상황분석을 해본 결과 주거비, 에너지, 식품 등에서 여전히 물가가 올랐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모기지 금리가 올랐기에 주거비 도 상승하였던 것입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대출금리도 올라가고, 그러면 사람들이 돈을 덜 쓰게 되니 물가가 잡히는 것인데요 향후 그렇게 되리라고 예상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연준의 유동성이 많아 화페가치하락으로 물가상승이 발생되어 시작된 금리인상은 러시아와 우쿠라이나 전쟁등 원유가격상승과 곡물공급 불안 그리고 기후변화에 따른 곡물생산량감소에 더하여 에너지대란등 여러악재가 겹치면서 인플레이션을 쉽게 잡기는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유가격 등이 상승하였고
원유 및 곡물의 가격 등이 잡히지 않으며 그리고 전세계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채소류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에 따라서 물가가 생각보다 잘 잡히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