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를 올리는데도 불구하고 왜 물가 안정이 안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금리를 올리는데도 불구하고 물가 안정이 안되어서
계속 금리를 올리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감상 금리는 많이 올라간거 같은데 왜 물가는 안떨어질까요?
그만큼 물가 상승 속도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금리를 많이 높이면 물가 상승 속도를 따라잡아 물가가 안정될 수 있는데 한꺼번에 금리를 많이 올리면 기업과 가계의 부채 부담이 과중되기 때문에 속도 조절을 하며 적당히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측과 달리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물가 하락 효과가 체감되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면 물가는 현재보다 훨씬 심각해졌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인상의 경우 자산의 가치를 하락시키고, 개인의 가처분소득을 감소시켜 소비를 줄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의 한 원인이 초과수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현재 인플레이션을 유발한 아래의 사례들이 해결이 안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 러-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촉발)
2. 중국봉쇄 (제로 코로나 등으로 간헐적으로 물류 봉쇄 발생 및 저렴한 공산품에 대한 공급제한)
3. 시중의 유동성 (미국에 풀린 유동성이 아직 시중에 많이 남아있기에, 개인들의 소비여력이 충분함)
금리 인상은 3을 해결하는 것이지만, 실질적으로 3을 해결하기 위하여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듯 하며, 1,2번 사유와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금리인상을 잡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 인상으로 수요 측면을 제한 해도 물가 상승 요소와 기대치가 더 커서 물가가 오르는 듯합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필수재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물가 부담 가중도 물가 상승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듯합니다.
미중 무역 전쟁과 중국과 러시아의 합종연횡은 그간 세계화로 가장 저렴한 재화와 서비스의 교역이 양진영간 공급망의 효율성이 최적화 되기 전까지는 비싼 재화와 서비스 교역이 불가피하여 당분간 고물가는 피하지 못할 듯합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 금리를 인상해도 현재는 경제 상황이
너무 안좋아지다보니 수입/수출 품목이 금리 인상대비 더 많이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반 서민분들한테는 전혀 물가가 내려간다는
느낌은 못받으실꺼에요. ~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인상은 물가를 안정시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소비와 투자 등 총수요와 수출을 감소시켜 경제활동을 전반적으로 위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은행은 경기가 지나치게 과열되고 부동산가격이 급등하여 경제불안이 우려되거나 물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예상될 경우 등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하고자 하는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