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기 전에 대변 검사를 하는 것은 대변에서 잠혈 반응을 보는 것입니다. 즉, 대변에서 피 성분이 있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며 만약 양성으로 나온다면 대장암의 가능성을 의심해보아야 하기 때문에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대변을 보았을 때 문제가 없더라도 완전히 대장암을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대변 검사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대장암 검사라고 부르는 대변검사는 잠혈검사라고도 부르는데, 대변에 출혈이 의심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대장암의 증상 중 출혈이 있다는 것을 이용한 검사이지만 아무래도 내시경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다만 국가가 대장내시경 비용을 전부 부담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내시경 대신 잠혈검사를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며 여유가 되신다면 대장내시경을 주기적으로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변에 잠혈 (피가 섞여나오는지) 를 검사해서 대장암을 짐작하는 것입니다. 다만 대장암 병변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는 꽤 진행한 경우에 나오기 때문에 조기 대장암이나 변이도가 높은 선종을 진단하는데는 잠혈검사는 한계가 많은 검사 입니다. 주기적인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