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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바틱23.03.29

조선시대에 양위를 통해 왕권을 물려준 사례는 몇번이었나요?

일반적인 경우 왕위 세습시에 왕의 사후에 후계자가 왕위에 오르는 것이 일반적인데, 왕이 살아있는동안 자의든 타의든 왕권을 넘겨준 사례는 몇 번이나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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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양위를 한 왕은 태조, 정종, 태종, 단종, 세조, 중종, 고종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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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역사상 왕이 살아있는 동안 자의적으로 혹은 타의적으로 왕위를 넘겨준 사례는 몇 번 있었습니다. 다음은 그 중 일부입니다.

    1. 로마 제국에서 카리스마적인 지도자인 줄리어스 카이사르가 살아있는 동안 권력을 넘겨받았습니다. 그는 공화주의 시대의 전통을 깨고 자신을 권위의 대표로 생각했습니다.

    2. 이슬람 제국의 세계에서는 10세기부터 칼리프가 자의적으로 혹은 타의적으로 왕위를 넘겨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3. 조선 시대의 정조는 아들인 순헌세자를 후계자로 정하고 이를 공식화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재위 기간 중 순헌세자가 사망하자 정조는 조선 선조 5년(1397년) 이후 처음으로 후계자를 새로 선출하였습니다.

    4. 대한제국의 고종은 1907년 청군의 개입으로 흥선대원군에게 권력을 인도하고 퇴위하였습니다.

    이러한 경우들은 일반적인 것은 아니지만, 역사적으로 발생한 특별한 사례들입니다. 대개 왕위 계승은 왕의 사후에 후계자가 계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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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양위제도가 시행되었고, 왕의 죽음 이후에는 그의 아들이 아니라 적격 후계자가 양위를 통해 왕위를 계승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양위를 통해 왕권을 물려준 사례는 적은 편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총 4번의 양위가 있었는데, 첫 번째 양위는 세조가 세자인 인조를 양위시켰던 일입니다. 두 번째 양위는 효종이 자신의 아들인 인종을 대신하여 양위한 일이고, 세 번째 양위는 숙종이 자신의 아들인 영조를 대신하여 양위한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양위는 인조의 아들인 현종이 그의 이복형인 경종을 대신하여 양위한 일입니다. 이렇게 총 4번의 양위가 있었으며, 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양위는 첫 번째 양위인 인조의 양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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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서 시대에만 5번의 양위가 있었네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왕자의 난'으로 다섯째 아들 이방원이 권력을 잡자 1398년 왕위를 둘째 아들 방과(훗날 정종)에게 물려주고 왕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정종은 상왕이 된 뒤 '인덕궁'에서 오랜 세월을 보냈는데, 태종이 이곳을 자주 찾아 잔치를 갖고 형제 간 우애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태종은 상왕이 된 뒤 '수강궁'에서 지냈습니다. 세종이 아버지를 위해 마련한 궁으로 창덕궁 옆에 지었지요. 단종은 작은아버지인 수양대군이 1453년 '계유정난'으로 권력을 쥐자 어쩔 수 없이 왕 자리에서 물러나 '수강궁'에 머물렀습니다. 상왕이 된 단종은 1456년 단종의 복위를 꾀하는 '사육신 사건'이 일어나자 이듬해 강원도 영월에 유배되었다가 몇 달 뒤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제26대 왕 고종은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하며 황제가 됐지만 1907년 일제의 탄압으로 황제 자리를 황태자에게 물려줘야 했고, 순종은 고종을 태상황(太上皇)이란 의미로 태황제(太皇帝)라 부르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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