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EBITDA는 영업이익+감가상각비(판관비의 비용으로 잡히지만 중요 현금흐름)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래서 EBITDA는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나타낸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면, EV는 기업의 총가치, 내가 기업을 인수 할 때 부담하는 가격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EV는 시가총액에서 총부채를 포함하고 현금(현금성자산)을 차감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그럼 EV, EBITDA의 의미를 합하여 예를 들어 살펴보면,
어떤 기업의 연간 현금창출능력(EBITDA) 10억원인데 내가 이 기업을 인수할 들어가면 비용(EV)이 100억원이라면 나는 나의 돈 100억원을 10년뒤면 회수할 수 있겠다면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를 수식으로 나타내면 EV / EBITDA = 10, 10의 의미는 회사의 현금창출에 10배를 주고 샀다는 의미입니다.
동일 업종과 상대적으로 비교하여 배수가 낮을수록 해당기업이 저평가 됐다고 보고, 배수가 높을수록 고평가 됐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