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귀가 두달전부터 물귀지로 바뀌게 된것같아요
그래서 이비인후과가서 귀에 이상이있나봤더니 괜찮다했는데 오른쪽은 마른귀지인데 왼쪽인 귀를 파면 짓물같은게 나오더니 그대로 굳더라구요 다른병원을 가야하는걸까요? 아니면 귀를 파지말고 계속 냅둘까요? 왼쪽귀를 파면 짓물이 나오기전에 간지러워요 ㅠ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귀에서 나오는 짓물 같은 분비물과 간지러움은 외이도염이나 중이염의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한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재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귀 분비물의 양상이 변했고 지속적인 불편함이 있다면, 면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귀를 파는 것은 더 자극을 줄 수 있으니 가급적 자제하시고,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귀 세정법이나 필요시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녕하세요.
귀에서 물 같은 분비물이 나오고 간지럽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외이도염 (귀 바깥쪽 통로의 염증)일 수 있습니다.
면봉이나 손가락 등으로 귀를 자주 파거나 자극하면 외이도에 상처가 생기고, 세균 감염이 되어 진물, 가려움,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귀지의 성상 ( 마른 귀지 / 물 귀지 )이 갑자기 한쪽만 바뀌고 진물과 가려움이 동반된다면 염증 가능성을 더 의심해야 합니다.
귀를 더 이상 파지 말고, 자극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에서 분비물이 계속 나오거나 가려움과 통증, 냄새, 청력 저하가 동반된다면 반드시 다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합니다. 한 번 진찰로 끝내지 말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재진료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오랫동안 경험하고 계신 불편함과 걱정이 크실 것 같아요. 왼쪽 귀에서 물기가 있는 귀지가 나오고 가끔 간지러움을 느끼신다고 하셨군요. 이미 병원을 방문했을 때 큰 이상이 없었다고 들으셨지만, 여전히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다른 병원을 방문하여 다른 전문의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됩니다. 각 병원의 전문의가 가진 경험과 시각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귀지를 직접 파내는 행동은 귀 내벽을 자극하여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귀는 스스로 청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가능한 한 자연스럽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귀를 파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해보세요. 간지러움이 계속되거나 귀에 이상한 변화가 있으면, 다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일단 이비인후과에서 큰 이상이 없다고 하셨다면 당장에 큰 이상이 없을 가능성이 높아보이기는 합니다. 진물같이 나오는 양상은 귀지에 샤워를 할 때에 물이 살짝씩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것일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가려울 수 있으나 면봉 같은 것으로 파게 되면 자극이 되어 점진적으로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은 귀를 파지 않고 경과를 보시는 것이 좋겠으며, 가급적이면 귀로 물이 안 들어가도록 하시는 것이 좋겠으며, 진물 자체가 냄새가 심해지거나 노랗게 변하면 외이도염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 이비인후과에 재내원하시어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짧게 설명해주신 증상으로는, 귀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습하거나 묽은 귀지가 쌓이는 상황인 듯 보입니다.
귀를 파면 짓물이 나온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귀지에 염증이나 세균 감염이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으로 보여요. 특히 귀지에 간지러움이 있을 때는 피부가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길 수도 있죠
귀를 파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귀지는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것이 가장 좋고, 귀를 과도하게 파면 귀속에 상처가 생길 수 있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귀지가 쌓이지 않게 귀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직접 파지 말고 귀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을 듯 하구요
다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거나, 피부과를 가서 염증이나 감염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